엘나 단점

1. 조작이 불편함. 필요한 기능들이 다 따로 떨어져서 기동함. 이걸 합쳐줘야하는데 전부 액티브로 만들어서 세세하게 조작해야함. 뭘 그렇게 징징대냐할 수도 있는데 원거리와 근거리는 피격 확률자체가 다르고 피격도달시간은 더 많이 차이남. 항상 민첩하게 대응해야하는데 이런 외따로 기능들이 그 판단에 딜레이를 부여함.


2. 전투자원관리가 힘듬. 닼메는 도르카와 마나라는 단 두가지의 전투자원을 사용함. 근데 스태프, 스킬등으로 이 마나와 도르카를 채울 수단이 많음. 이 마나는 마나실드도 담당하기에 마나 하나만으로 탱 딜이 모두 가능한 점이 있음.

알스는 연금결정으로 자원을 일부 사용하고, 또 데미지 컨트롤이 엘나에 비해서는 쉬운편임.

근데 엘나는 그런게 없음. 마나따로 스테따로 체력따로인데 피격확률은 젤 높아서 그걸 커버할 수단이 필요함.

하지만 체력/마나/스태미나를 모두 관리할 수단은 엘나에게 포션과 고래, 그리고 특성뿐임. 3개 모두 긴 쿨타임 혹은 사용불가상태에 빠지면 엘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아야함.


3. 그럼 대신 포지셔닝 스킬이라도 줬어야했음. 최소한 회피 후 치고빠지는 전략이라도 구사할 수 있어야하는데 배쉬는 수동적으로 끌려가기, 파맆은 5초에 한번만 사용가능해서 치고빠져야하는 용도로서는 부족함.

앵커러시는 도르카를 필히 채워야하는데 전투중 15회 회피 + 데스마커 사용을 계산해야함. 대단히 힘든 포지셔닝 수단임.


다들 엘나가 딜이 올라갔으면 됬느냐는 말이 많은데 

지금까지 전사직업은 그소리만 듣고 살아왔음.

딜높은데 뭐가 불만이냐, 니가 맥뎀이 젤 높아요, 뭔 바라는게 그리 많냐는 소리를 수없이 들어옴.

근데 전사에게 젤 중요한 이 3가지가 부족하다고 하면 아무도 이해를 못함.

이건 전사만 알 수있는 사항인데 

마비노기 근접재능은 이제 전사밖에 남지않아서 원거리 직군들은 이해를 못하기때문임.

면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집중관리받아야할 병신중 병신재능임.

지금처럼 딸깍 하다간 나중엔 활/법만 남는세계가 올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여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