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털랑구와 함께하는 직업 인터뷰~


사실 나눔으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서 인게임에서 신청자를 받고 익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혹여라도 인터뷰에 참여하고 싶으신분이 있다면 인게임내에서 쪽지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인터뷰 내용을 들어볼까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밀레시안을 밀, 인터뷰한 MC 털랑구를 털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털 :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밀 : 안녕하세요~~


털 : 면접보는거 아니니 긴장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밀 : 헉. 뭐뭐말씀드려야 할까요


털 : 간단하게 마비한지 어느정도 됐고 무슨일 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면 되용


밀 : 아~!

저는 마비는 15년차고 웹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밀레시안 입니다 ㅎㅎ


털 : 아 네네 맞아요 ㅎㅎ 그렇게 답변해주시면 댑니다!

오~ 마비 15년차면 꽤 오래되셨군요~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요?

20대 OR 30대 이렇게만 밝히셔도 됩니다.


밀 : 저는 20대 끝자락에 놓여져 있습니다...ㅋㅋㅋ


털 : 아하 ㅋㅋ 

좀있으면 30대가 되시겠군요~


밀 : ㅠ^ㅠ 흑흑


털 : 흑흑 흘러가는 세월이 야속하군요~

저는 30대의 중간을 달리고 있답니다~


밀 : 선배님이시네요... ㅋㅋㅋ ㅠㅠ


털 : 늙은이라고 불러주세요~

요새 유행하는 말로는 딸피라고도 한다죠


밀 : 저는 아직 유행을 따라가기엔 느린가봐요....


털 : 인터넷 용어가 요새는 유행하는 시기라서 유행도 빠르게 바뀌더라구요.

그럼 계속해서 질문 드릴게요~


밀 : 네~


털 : 웹 개발일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학생때 학과가 관련 과였을까요?


밀 : 아뇨 ㅋㅋ 전혀 다릅니다.. ㅠㅠ 전공은 요리를 했답니다.


털 : 헉.. 전공은 요리셨군요!!

언제 한번 맛있는 식사라도..? ㅋㅋㅋ 농담입니다~


밀 : ㅋㅋㅋㅋㅋ

요샌 집에서 밖에 안하네용


털 : 전공은 요리셨는데 어떻게 웹개발을 시작하시게 되셨을까요?


밀 : 엄... 몇년전에 제가 좀 아팠었어요. 그러다보니까


털 : 네네


밀 : 더이상 주방에서 근무를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어가지구


털 : 아하..


밀 : 그래서 알아보다가~ 가족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털 : 혹시 형제자매 분들중에서 웹개발쪽에서 일을 하셨던 분이 계실까요??


밀 : 네네


털 : 오오~


밀 : 지금도 같이 하고있습니다 ㅎㅎ


털 : 와... 대박이네요!!

같은 직군에서 가족끼리 같이 일하기 쉽지 않은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가족관계를 여쭤봐도 될까요?


밀 : 아~~ 위로 언니가 한명 있어요.


털 : 언니분이 계시군요! 

그럼 다음 질문~


밀 : 네~!


털 : 웹개발을 하신지는 경력이 얼마나 되셨을까요?


밀 : 이제 2년차입니다~!

뉴비에요 ㅋㅋㅋㅋ


털 : 2년이면 한창 하실때군요~~


밀 :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털 : 개발쪽 일이 쉽지가 않을텐데.. 처음에 많이 힘드시지 않았나요?


밀 : 아~ㅠ 뭔가 게임을 어렸을때부터 해서 컴퓨터? 쪽은 빠삭할줄 알았는데

완전 오만이더라구요ㅋㅋ ㅠ


털 : 저도 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개발쪽은 다른 세계더라구요 ㅠ


밀 :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털 : 그렇다면 다음 질문입니다~

웹개발 일의 장점을 말해주세요~


밀 : 제가 요식업쪽을 일하다 와서 그런지 다른분들한텐 좀 당연한걸?? 수도 있겠는데

1) 앉아서 일한다..

2) 주말을 쉰다 

정도..?


털 :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요식업의 장점을 말해주세요~


밀 : 요식업의 장점...


털 : 이런점에서 요식업을 추천하다!

이런 점들요 ㅎㅎ


밀 : 아~

정말없긴 한데

제가 만든 음식 맛있게 먹는거에 뿌듯함을 느끼시는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아니면..

따로 전공을 하지 않아도 일반매장같은데엔 취업이 잘되는편이라

체력을 갈아넣어 일반직장인보다 돈을 더 벌고싶은분들께 추천합니다..


털 : 전공과는 관련이 없나보군요?


밀 : 음 어디서 일하느냐에따라 많이 갈리죠. 전공과 학벌이.


털 : 일반 음식점이나 호텔 등등 여러곳에서 많이 다르겠네요.


밀 : 그쵸..!


털 : 그렇다면 다음 질문! 요식업 쪽에서는 몇년정도 일을 하셨을까요?


밀 : 5년정도 근무했습니다~!


털 : 오~ 오래하셨군요.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어떤걸 하셨을까요?


밀 : 전부 배우긴 했는데 마지막 근무지는 일식 관련이엿네요 ㅎㅎ


털 : 그럼 혹시 초밥 만들줄 아실까요?

제가 초밥을 좋아해서 ㅋㅋㅋ


밀 : 네네 할줄알죠 ㅋㅋㅋㅋ

근데 사먹는게 짱입니다


털 :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나보군요?!


밀 : 만드는 노력에 비해... 그런거죠 뭐.. ㅋㅋㅋㅋㅋ


털 : 그렇군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요식업의 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밀 : 단점!


털 : 이런점에서 요식업은 비추천한다!


밀 : 온몸이 갈립니다.


털 : 헉;;

온 몸이 갈린다고 하시면..


밀 :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구요.


털 : 저런 ㅠㅠ


밀 : 저는.. 양 손목 터널 증후군+ 허리디스크+무릎통증과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털 : 환자가 되셨군요...

ㅠㅠㅠㅠㅠㅠ


밀 : 그래도 그만두고나서 많이 좋아졌어요 ㅋㅋㅋㅋ


털 :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일하다가 손목을 다쳐서 수술한지가 벌써 2년째군요.


밀 : 에구 ㅠㅠ 손목 안좋으면 정말 일상이 불편한데 고생 많으시겠어요.


털 : 수술하고 재활해서 요새는 많이 좋아졌답니다 ㅎㅎ

그럼그럼.. 질문을 바꿔서~

웹개발이 2년차신데 이 일의 단점을 말해주세요!


밀 : 단점은 딱히..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음.. 공부가 끊이질 않는다@ 

가 저에겐 단점 같아요.


털 : 엌ㅋㅋㅋㅋㅋ


밀 : ㅋㅋㅋㅋㅋㅋ


털 : 저에게도 엄청 큰 단점이군요. 

전 공부하는걸 싫어해서ㅋㅋㅋㅋㅋ


밀 : 저도요.. ㅋㅋㅋㅋ 하지만 해야하죠..


털 : 평생 공부해야하는 그런 직업이군요!


밀 : 개발쪽 일이 다 그런거같아요 ㅎㅎ


털 : 그렇다면 다음 질문입니다.


밀 : 넵~


털 : 웹개발쪽은 엔진 혹은 언어 같은걸 써서 근무하는 것일까요?

제가 개발쪽은 잘몰라서 ㅎㅎ


밀 : 프로그램을 쓰죠!


털 : 무슨 프로그램을 쓰나요?


밀 : 프로그램은 회사마다 쓰는게 달라서 종류가 꽤 많은데 

저는 이클립스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털 : 이클립스라.. 못들어봤네요!

저도 한때는 IT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지만 개발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ㅋㅋㅋ;


밀 : ㅋㅋㅋㅋ 그럴수있죠


털 : 전 게임회사에서 게임QA를 잠깐 했었어요. 한 7개월정도 ㅎㅎ


밀 : 헉 정말 저는 모르는 거네요...

ㅋㅋㅋㅋㅋ


털 : ㅋㅋㅋㅋ

게임 QA는 개발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거든요.

뭐 잠깐 맛만 본.. 그정도 랍니다 ㅋㅋㅋ

그렇다면 다음 질문~


밀 : ㅋㅋㅋㅋ 신기하네요..


털 : 웹개발일을 하면서 이거만큼은 꼭 필요하다

라는게 있을까요?


밀 : 끈기요..!


털 : 끈기...!


밀 : 아무리 에러가 떠도 포기하지 않는 끊기,,

ㅋㅋㅋㅋㅋㅋㅋ


털 : 에러와의 싸움이군요!!

그렇다면 다음 질문~


밀 : 넵~


털 : 아무래도 개발쪽 일이니 야근이 잦을꺼 같은데 야근은 많이 하시나요?


밀 : 아뇨 저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회사마다 다른거 같아요~


털 : 오오~~~~

퇴근후의 삶이 있냐 없냐에 따라 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지죠 ㅎㅎㅎ


밀 : 그쵸 워라벨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털 : 전 천국과 지옥을 경험해봐서 ㅋㅋㅋㅋㅋㅋ

워라밸이 정말 중요합니다.

전 연봉 1000만원 덜준다고해도 워라밸 있는 쪽 택할겁니다.


밀 : 저두요 ㅎㅎ


털 : 그렇다면 직업에 대한 인터뷰는 이쯤하고~

마비에 대한 질문~


밀 : 넵~


털 : 마비하신지 오래되셨는데 학생때부터 하신걸까요??


밀 : 네 그쵸. 초등학생?때 부터 했던거 같아요.


털 : 오 그럼 그때부터 한번도 안접고 계속 하신건가요??


밀 : 헉 아뇨 많이 접었죠


털 : 앗,, ㅋㅋㅋㅋㅋㅋ


밀 : ㅋㅋㅋㅋ 반은 접고, 반은 플레이했던거 같아요.


털 : 그렇다면 복귀하신지 얼마나 되셨을까요?

전 복귀한지 1년 좀 넘었네요.


밀 : 작년 6월쯤 복귀해서 지금까지 안접고 하고 있습니당 ㅎㅎ


털 : 그렇군요~~

그렇다면 다음 질문! 난 이거 때문에 마비를 복귀했다!

뭐가 있을까요?!


밀 : 아~!

저 복귀할쯤에 한창 언리얼? 발표하고난 뒤라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는 그냥 전에 하던 게임이 재미가 없어져서 ㅋㅋ 마비나 다시 해야겠다 하고..


털 : 언리얼 덕분에 복귀나 신입 유입 유저분들이 많아졌군요~~

저는 복귀할때 캐릭터 의장보고 복귀했답니다 ㅋㅋㅋ

그러면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에 관심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마비나 직업이나 아무거나 좋습니다~


밀 : 헉 요새 관심사~~

마비노기 파롭 노현질 직작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털 : 오오~~

엄청난 것을 노리고 계시군요!!


밀 : 네네 장기 프로젝트죠ㅎㅎ


털 :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입니다~~~


밀 : 네~


털 : 마비노기에 이것을 바란다!


밀 : 음 ..

마비노기 .. 캐릭 하나로 올라운더가 가능한 게임이라 좋아했는데

요새 행보를 보면 예전같은 감성이 많이 줄어든거 같아서  슬퍼요


털 : 그렇군요! 요새는 좀 많이 바뀌긴 했죠..


밀 : 모두가 만족할순 없겠지만 .. 계속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음 좋겠네요 ㅠ


털 : 넵!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용은 이상입니다! 그럼 다들 다음 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