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크롬 30만 가는 개좆밥임을 밝힙니다.
반박시 선생님 말이 맞아요.

마비노기는 영구 도발이 가능한 탱커도 없고, 힐도 포션이 있고(찌질하게 너프하려다 실패한), 부활/도트힐도 다른걸로 대체가 가능한 게임에서, 심지어 무적회피기를 가지고 있는 터무니 없는 게임이잖아?

딜이 중심이며 기믹을 제끼는 유일한 열쇠가 되어버린 레이드 파티에서 서폿의 존재이유가 뭐겠음?

딜러가 딜을 하게 보좌하는거겠지?
아 얘가 서포팅을 잘 하고 있구나! 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게 뭐겠음?

딜러 넷이서 쉽게 가도 되는 게임을 서폿을 껴서 간다고 하면 서폿에게 뭘 바랄까?
딜러 하나를 포기하고 폿을 굳이굳이 끼고 가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마비노기가 뭐 직업별 파티 시너지가 갈라져서 동일 직군으로 간다고 손해보는 게임도 아니고, 서로 다른 직업으로 게임 한다고 필살기 게이지가 더 많이 차는것도 아니고.

안정성?
트라이 단계에서는 안정성이 유효하지.
숙련되면 의존성이 확 떨어지니 문제지.
기믹을 안/덜보는데 왜 터지는걸 걱정하겠어?
기믹으로 터진다고? 피닉스로 부활하고, 고래로 생마스를 채울 수 있는 게임에서?
돈이 모자라서 못깬거지, 폿이 없어서 못깨는게 아니게 된다니까?

3+1 파티가 4딜보다 데미지 기댓값이 높을때 숙련파티임에도 폿을 데려가겠지. 그걸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게.

버프와 디버프임.

피통에 보이는 버프UI말고도 따로 보여주는 게임에서, 심지어 넴드 보스같은 경우에는 무슨 디버프가 걸렸는지도 알려주는 게임에서.

물딜은 여기~ 마딜은 여기~ 하는게 가능한가? 당장 글기 80부터는 근마원팅이 있어서 종류별로 하나하나 골라 잡아야 한다는, 글렌에서 일정 타수 이상 맞으면 해당 재능에 대해 데미지 반감이 생기는 어처구니가 없는 게임에서요?

버프에 대한 선택? 좋다 이거야.

근데 왜 그 "까다로운 선택"을 폿이 하도록 시킴? "아 전장;; 아 비바체;;"

가치보존?
딜러들이 '음벞 자신만 듣기' 하려고 챙겨온 음악세팅의 가치 보존하려다가
무너진 가치는 허수의 가치입니까?
 
꼬우면 다른 장비 사서 아르카나 바꿔오셈 뭐 이런거임?
그 장비는 뭐 하늘에서 떨어지나?
레이드 도는 모든 사람들이 종결장비를 투톱으로 들고 다니나?
3젝션마냥 전+비+(인/행)-(3번째는 효과 반감)
고를수 있게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욕 존나 먹는 3젝션보다 이게 더 효용성이 있지 않았을까요?

밸붕이요?
딜러 하나 제끼고 넣었으면 나머지 3인이 그 통나무를 들어야 한다니까?

세바들고 겜 들어가면 보스들이 '아! 세바시구나^^ 저희, 피통 스케일링 할게요? 하고 자기 심장 뽑아서 피통 25퍼 까줌?

밸런싱?
DPS 밸런싱 계산하다가 게임하는 유저의 민심은 밸런싱 고려대상에 없나봐요?

'죄송합니다, 마딜에 들어간 물공 계산 깔때까지 이거 안겹치게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라도, 일 하는 척이라도 개발자 노트에 적어야 하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