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 


두통에 눈을 뜨자 보인건 새파란 하늘과 맴도는 하얀 올빼미였다


잠시 이게 무슨상황인지 떠올려 보려고 애를 써봐도 이싱하리만치 아무런 기억이 없다. 


숨을 열번정도 고를 시긴이 지난후 일단 상체를 일으켜본다


주변은 새하얀 대리석같은 바닥이 있고 어찌 된일인지 외부로 이어진 길이 없는것 처럼 보인다. 


조금 무서워져서 똑바로 일어서 다시 살펴보니 대리석 바닥은 켈틱문양으로 되어있었다


그때 허공에 빛무리가 일더니 검고 긴 드레스를 입은 하얀 머리 소녀가 나타났다. 


누굴까


소녀가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밀레시안님”


밀레시안…? 어디선가 들어본거같은 기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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