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무래도 현재 개발진들의 방향은 완전히 새로 개발해야 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언리얼 엔진으로의 이전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플레이오네 엔진으로 모델링하고 개발한 것을
다시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이것에 대한 근거는 바로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인 두두섬의 경우입니다. 나름 커다란 이벤트임에도 작년과 완전히 똑같이 진행되었죠.
물론 그들의 심정을 유저가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이터니티 프로젝트 때문에 소홀했다라고 속 시원하게 얘기라도
했으면 좋을텐데...
말씀하신 것 처럼, 다음 신규 던전은 기약이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완성이 된 후겠지요.
설령 나온다고 하더라도, 20주년 판타지 파티와 함께 공개되는 로드맵에 포함될 것이고, 그렇다면 아무리 빨라도 올해 겨울, 늦으면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윗분 말처럼 '이터니티 프로젝트(언리얼)'때문에 새롭게 추가하는걸 최대한 피한다는거에 동의중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수년전부터 떡밥을 뿌려왔던 '코나흐타대륙'이있죠.
글렌베르나에 대놓고 코나흐타 대륙으로 가는 길목이 존재하지만 1년반이 지난 지금도 갈수없다고 나옵니다.

아르카나 협회 역시 밀레시안이 이 험준한 코나흐타 대륙을 넘어가기 위한 조사단이라는 떡밥이 존재하지만
아르카나가 등장한지 수년째 아르카는 절반도 등장하지 못했고 아직까지도 아르카나 협회는 인원 모집만 할뿐
제대로 활동을 하질 않아요..

그리고 이 코나흐타대륙으로 떠나는 여정을 담을 예정인 메인스트림의 1부인 G26인 운명의바람은.. 진짜 성의없게 만들었죠.
최대한 신규대륙 또는 지역을 만드는걸 피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아르카나도 찔끔찔끔 매년 2개씩 내는 이유도 최대한.. 신규개발은 피하고 있다는게 보여요..

본래 타RPG 방식대로라면 이미 아르카나는 전부 나왔어야하고.. 
올해 코나흐타대륙공개 + 신규메인스트림 + 신규장비 까지 트리플로 나왔어야하는데.. 몇년째 방치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