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퀘스트 다했을시 주는 책



밑은 나무위키 펌


●제 2차 모이투라 전투

브레스 맥엘라한은 폭군으로 군림하여 투아하 데 다난을 혹사한다. 브레스에게 고통받던 음유시인 코르플레에 의해 반 브레스 운동이 일어나고 왕위에서 쫓겨난 브레스는 포워르 진영으로 도망친다.

누아자는 의술의 신 디안 케트와 세공의 신 크라이드네(3600원하는 그것)의 도움으로 은팔로 만든 의수 '아케트라브'를 착용하고 귀환하여 다시 한 번 왕위에 오른다. 누아자는 이때 만난 지방의 무관 '루 라바다'를 발탁하여 총사령관의 직책을 맡긴다.

포워르는 브레스를 앞세워 에린을 다시 침공하고 모이투라에서 대접전이 벌어진다. 루 라바다의 지휘와 누아자 아케트라브의 강대한 파워로 전황이 인간 쪽으로 기운다.

발로르는 크로우 크루아흐를 소환하였고 이와 함께 누아자의 정령검 클라우 솔라스가 폭주를 일으킨다. 클라우 솔라스에 의해 절대암흑 노이타르 아라트(연금술의 원천이 되는 암흑의 에르그의 근원)로 통하는 문이 개방되어 혼란을 빚는다. 크로우 크루아흐는 클라우 솔라스를 집어삼켜 봉인해버리고 패색이 짙어지자 인간들은 누아자를 배신하고 도망친다. 누아자는 클라우 솔라스와 함께 삼켜지고, 마하는 크로우 크루아흐에게 살해당하고 네반은 간신히 도주한다.


●루 라바다

투아하 데 다난은 두 무리로 나뉘어 도망치는데 친위대장 팔론은 타라와 탈틴을 지켰고 루 라바다는 피오드 숲으로 무리를 이끈다. 이때 피오드의 숲 요정들이 그들을 숨겨주는 대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어머니 나무를 베면 안된다는 약속을 했는데 인간들이 약속을 어기고 전쟁 후 어머니 나무를 베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루 라바다는 인간에게 크게 실망하고(실상 절망이나 다름없다) 후에 다크로드로 전향하는 계기가 된다.

피오드 숲 요정들의 지원을 받아 루 라바다는 군사를 모았고 피르보르족과의 연합을 맺어 다시 한 번 포워르에 반격을 가한다. 사안의 발로르가 루 라바다에 의해 쓰러지고 자브키엘의 최종 마법이 대 마법사 마우러스에 의해 저지되어 전쟁에서 승리한다. 칼리번은 라흐로 돌아왔지만 마나난 멕리르와의 갈등으로 인해 네반은 칼리번을 둘로 쪼개 한 조각(쿠르클레의 심장, 다만 이 이름은 뒤에 붙여진 이름이다.)을 가지고 새로운 낙원의 이상을 품고 이리아로 떠난다.

왕위에 오른 루 라바다는 왕국을 재건한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심한 내적 갈등을 겪던 루 라바다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키홀의 밑으로 들어가 다크로드 모르간트라는 이름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의 후계로서 에일리흐 마퀼(에후르 마퀼)이 왕위에 오른다(현 여왕 에레원의 아버지가 마퀼 2세).


한동안 언급이 없었다가 뜬금없이 2023년 3월에 리메이크 된 두근두근 아일랜드에서 언급이 되었는데, 섬에서 사는 장로에 의하면 과거에 섬 바깥에서 큰 전투(모이투라 전쟁)가 일어났었다고 하며 전투는 빛의 이름을 가진 기사쪽으로 승리했고, 그 승리를 기울 수 있게 만든 잘 알려지지 않는 자들 중 한명이 이 섬으로 이주하여 뜻을 세우고 만들어진 섬이라고 하여 간적접으로 언급되었다. 이후 두근두근 아일랜드의 이벤트 스토리가 끝난 후 얻게 되는 섬의 기록이 담겨진 필사본에서 모이투라 전쟁 당시에 같이 참전했던 한 음유시인 '마르가드'의 기록을 볼수 있는데, 그는 전쟁에서 루 라바다의 반짝이는 그의 검이 사안을 무찌르고 긴 전쟁이 끝난 것을 목격했고, 그는 안도와 승리의 기쁨도 잠시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비록 전쟁이라곤 하여도 그는 에린 땅 위에 많은 꿈들과 희망,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많은 생명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 루와 그의 동료들은 마르가드가 지나치게 감성적이라고 하며 전쟁 속에서 지켜낸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라고 조언했지만, 그는 자신의 발 아래서 죽어가는 포워르 아이의 눈빛을 잊을수 없다고 하는 등 PTSD를 겪게 된다. 에일리흐 왕국 재건 하는 시기에 마르가드는 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떠나게 된다.[19][20]

[19] 리메이크 된 두근두근 아일랜드의 집 모양과 나무들의 느낌이 마그 멜을 연상케 한다. 루 라바다를 따르던 인간 중 한 명이 섬을 세울 때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시점으로 보자면 이게 하필 전쟁이 끝난 이후라 루 라바다를 따르던 인간들이 루 라바다와 요정 여왕을 배신한 사건과 겹치는게 아닐까 싶지만, 섬 자체가 인연과 사랑을 테마로 잡은 곳인 만큼 전쟁 도중에 접촉한 시점이거나 위에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인간 측 중 한 명일수 있다. 후에 밝혀진 마르가드의 기록에선 에일리흐 왕국 재건 시기에 울라 대륙을 떠났기 때문에 이후에 일어난 요정 나무 사건에 대해선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20] 이후 마르가드는 몇몇 제자들과 함께 당시에 겪었던 전쟁의 대한 아픔과 상처, 그리고 전쟁은 끔찍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하며 어느 무인도에 닿았는데, 그곳에서 전쟁이 없는 곳이자 낙원 같은 장소를 만들기 위해 사랑과 평화의 뜻을 세워 섬을 만들게 되어 '두근두근 아일랜드'가 된다. 재밌게도 이건 G3에서 크로우 크루아흐가 남긴 말을 연상케 할수 있는데, 해석하자면 마르가드는 티르 나 노이까진 아니여도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곳이 되길 노력했다. 반면 전쟁에서 승리한 루 라바다는 기쁨이 아닌 불행의 시작이였는데, 그의 부하들이 결국 인간의 탐욕으로 인하여 요정 나무에 큰 사고를 저지르고 루는 그가 믿던 정의, 이상, 신념은 박살나버리고 그가 지켜온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환멸하여 어둠의 길을 걷게 되는 나비효과가 벌어지게 된다.


G26에 나왔던 델가도 피르보르족 이었는데
G27 관련 떡밥일려나
그리고 신대륙 코나흐타 떡밥으로 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