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테섭가서 공팟에 껴갔음


클리어는 못했고 대충 14펀가 그쯤까지봤음.


1. 쫄방까지는 어려움인거 너무 좋음. 매우 만족스러움.


2. 중보가 이제 골렘이 없고 할매랑 공상을 같이패는데 공상이 튼튼하긴해도 8명이서 같이 패기때문에 디버프 잘 넣으면 금방터짐.


3. 진보스가 할말이 좀 많은데 일단 개인적으로 최근에 겜 좀 재미없어서 어쩌나 하고있던 와중에 상당히 재밌는 보스였음.


1)일단 기본적으로 진칼리 페이즈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공상 내부에서 진행하기때문에 포션을 못마심.

그래서 고래, 마기, 세바의 의존성이 상당히 큼. 고래는 거의 상시로 돌려야할정도는 되어야할거같음.

그리고 디링을 하면 좋겟긴한데 레이저 5연타 맞고나면 카트도 부활의권능이 훅훅빠지는데 코기같은건 아마 디링펫으로 못쓸거같음

난 그냥 디링관리하기 넘 힘들어서 디링안했음


2)노루 두마리 잡고 장작, 불씨를 각각 한개씩 모아서 외부로 나가는 기믹

이거 갠적으로 불씨를 먼저 얻는게 나은거같음. 화로에 손대는게 불씨->장작 순인데 불씨는 미리 피워둘수가 있음.


3)타수패턴은 공팟의 경우엔 나중에 국룰이 나올거같긴한데, 고정팟의 경우라면 미리 자리를 좀 정해두고 가는게 좋을거같음.

대부분 타수패턴을 총으로 처리할건데, 총의 사거리 문제때문에 장판밟으러가는 위치가 겹쳐버리면 거의 무조건 죽음.

그리고 생각보다 장판이 멀다. 총의 최대사거리에서 때리되, 총정령 효과로 사거리 증가되면 미리 좀 거리를 더벌려두는게 좋을듯

이게 나만 죽는게 아니고 페어의 페어링도 0으로 만들어버리기때문에 하나라도 장판을 못밟아서 죽어버리면 힘들어지는듯


4)종말패턴은 패턴 자체로는 좀 별거없는데, 노루소환을 위해서 빛발판을 밟아야하는데

빛발판 자체는 크기가 큰데 밟아서 빛발판을 밟아 없앨수잇는 범위가 너무 작아서 빛발판밟겠다고 한기장판위에서 비비적거리면

빛발판은 안없어지고 한기스택만 줄창쌓이는 개같은 상황이 자주나옴.

내 생각엔 세바가 빠르게 빛발판을 밟아주고, 나머지 딜러들은 밤낮이 각각 노루를 같이 잡으러가면 좀 편할지도?

ex) 밤세바가 빛발판을 다 밟고 피관리->밤딜러들 모두 노루->낮세바가 빛발판을 밟고 피관리->낮딜러들 모두 노루->화로 작동

그리고 세바가 좀 빛발판을 밟는게 좋은거같은게, 딜러들이 발판밟겟다고 한기쌓고 이러면 진칼리 자체에 딜손실도 나고,

한기쌓인 딜러 케어한다고 세바도 정신없어지고... 좀 그렇더라 느낌이

세바님 죄송합니다!!ㅎㅎㅋ;;


5)빨간색 한기장판 이외에 1인주시 패턴이 생기는데, 그 주시를 받은 사람 주위에 일정시간 뒤에 장판하나 깔리고 얼음칼이 땅에 박힘. 여기에 있으면 틱당 150의 한기틱뎀이 추가가되고, 이 틱뎀은 빨간색 한기장판이랑은 별개로 틱뎀이 추가되니까 가능하면 안밟아야함. (오늘 공팟에서 1200틱까지 봣음)


6)진칼리 공격이랑 레이저가 이제 한기스택을 쌓지않음. 근데 아픔. 가능하면 안맞는거 추천.

그리고 진칼리 공격중에 3연타가 느낌상으로는 확실하게 유도성이 생겻음. 지금 글렴기준에서는 그냥 앵커 한번 폴짝해서 뒤통수가면 맞을일 없었는데 이제는 진칼리가 뒤돌아서 때림. 주의필요함



막상 새벽에 기억해내면서 후기를 쓰려고하니 뭐 기억나는건 이정도뿐이네


사진도 하나 없어서 좀 장황하게 글이 길어졌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근데 이거랑 별개로, 사람이 몰려서 그런거겠지만 테섭 렉 너무심함. 작년 여름 프시때 류트섭이 생각날정도의 서버렉이어서

볼조로 딜을 거진 못할정도였음. 테섭이니까 어쩔수없긴한데 좀 심하더라

그리고 펫이 하나도 없어서 급하게 고래 5마리사고 카트 2마리사서 풀샤인찍고 연장용 투안에 뭐 이거저거 급하게 하긴했는데

용냥 똑냥 없는것도 좀 아쉬웠음. 그래도 풀샤인 할수잇게 해주는게 어딘가 싶기도하고;


주말에 기회가 된다면 클리어를 목적으로 더 트라이를 해보고싶긴한데, 언제나그렇듯 테섭은 패치 당일, 이튿날이 지나면 사람이 쭉 빠져버리니 아마 트라이를 더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임..


그래도 재밌었다. 간만에 즐겁게 겜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