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뭐 사진찍고 뭐하기 애매해서 그냥 글만 적어봄


뉴비로서 테섭이란건 대단히 재밌는곳임

일단 서버 최강템을 거의 노력하지 않고도 맞춰볼 수 있고


자기가 해보고싶었던 스타일의 궁극을 일단 실험 해 볼 수 있음.

그래서 나는 전/법/궁/etc 중에서 뭐가 좋을까? 이게 과연 내 길이 맞나?

싶은 애들은 가서 내가 어느정도 가면 만족이 가능하겠다 or 이 스펙으론 어디까지 갈 수있구나

하는 지표가 생성가능함. (ex 내가 s50무기를 들면 XX던전 각방or 전투가 될까?)


본인은 법사를 추구하는게 맞나? 나는 궁수가 재밌는데 장비탓인지 별로 데미지가 안나온다.. 라고 생각해서

테섭가서 완전 플렉스로 나브+풀세공으로 알상하/땅굴/정화 돌아봄.

확실히 활이 돈이 들긴 하지만 더 재밌는걸 알게됬고 이제 활로 육성해 볼 생각을 정확히 정해볼 수 있었음.


다만 뉴비입장에서 이 테섭이란게 상당히 귀찮긴 함.

1. 세공질은 그대로 해야한다.

2. 장비 강화도 그대로 해야한다.

3. 파티원은.. 없어서 파티플 체감은 못한다.


1, 2번은 물론 쳐맞을 소리긴 한데 이게 테스트 서버라고 치면 그냥 딸깍으로 만들어주는 옵션정돈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음.

세공 6천개 사서 종결 만들어본다고 클릭하고있으니까 어차피 없어질거 왜 이러고있냐는 자괴감이 좀 들기도 했고

테스트 주제에 테스트가 이렇게 어려우면 창의적인 실험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다시말하지만 쳐맞을말이긴 한데 귀찮긴 하다 이말이야.


3번은... 테섭에 같이올 사람이 없고, 애초에 테섭을 오는 고인물들은 나랑같이 사냥해주질 않거나 

사냥해줘도 걔네가 다 잡기때문에 유의미한 실험이 안됨. 이건 뭐 테섭의 태생적인 문제라서 그렇긴 함.


여하튼 재밌게 잘 다녀왔음. 궁금했던거도 거의 다 풀었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나처럼 직군고민, 투자우선성을 고민하고있다면 한번쯤 가서 해결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아.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