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인형공방에서 인형 제작 의뢰를 받던 휴는 특이한 의뢰를 받게 되었다.

의뢰자가 준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것과 천조각, 기이한 문양이 그려진 통나무로 마리오네트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였다.

이런 수상한 의뢰는 받고 싶지 않았던 휴 이지만 최근 어려워진 공방 운영에 막대한 착수금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거절이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찝찝 하지만 공방을 위해 마리오네트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제작 기간중 자신이 만든 인형에 조종 당하는 기이한 악몽을 꾸게 되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의뢰 마감일까지 제작을 계속 하였다.

드디어 완성된 마리오네트는 여는 인형들과 다를바 없이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 의뢰자가 찾아오기로 한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납기일 당일 의뢰자는 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흘러도 의뢰자는 찾아오지 않고 그렇게 

삼하인 죽은자들의 축제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서 인형 아르카나 언제 나오는대!!!!

모르비스 광란의 질주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