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는 게임을 꽤 좋아하는 편임.
요즘은 바쁘고 늙어서 힘들다고 잘 않하시지만...
내가 어릴때만 해도 할머니랑 아버지가 맨날
밤새서 게임하면 우리 블붕이 교육에 잘도 좋겠다
라면서 싸우는 것도 자주 봤었음.

그러다가 어느 날 아버지가 어린 나에게
이거 해볼레? 하면서 어떤 게임을 시키는 거임
과격해봤자 아빠와 나 정도만 하던 나에게
생각보다 그 게임은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음

...그게 하필 디아 2였음
그렇고 중학교때 아빠와 둘이서
디아3 오리지널을 같이 사서 와 똥겜 슈쥰ㅋㅋㅋㅋ
하면서 욕하면서 했고
디아3 확팩 나오고 다시 하면서 아 이게 게임이지ㅋㅋㅋ
했었음...

근대 이게 왜 위험하냐고?

덕분에 친구랑 디아4 디럭스 예구해서 첫 날에 달림

슈발

아직도 함
홀리 슈발 마더 파커

근대 덕분에 대가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깨져서
나는 마비노기면 울라 던전 한정으로
파볼 1-2방에 잡몹들을 쓸어담고
개꼴리는 딸랑구가 있으니
디아4 상위호환 아닙값?
상태가 되서 아직도 마비하고 있고

친구는 같은 폐지줍는 떵겜이면 차라리 총을 쏘겠다면서
오늘도 켈리포니아 노래를 부르면서
폴아웃76에서 폐지를 줍고 있음.

...이거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