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파 쭉 읽어보면서 걱정돼서 생각한거 찌끄려봄



88잔디마당 << 이름 들어보면 알겠지만 천장 없는 야외에 진짜로 잔디 깔려있음

대충 검색해보니 이런느낌이래  
저기 외곽쪽에 천막자리에 뭔가 편의시설 넣어볼만 하지만 마실거나 먹거리는 저기서 좀 걸어나와서 있는 편의점 딸랑 하나일 거 같구 
그마저도 동나있을 확률이 높을거같아


저 혼잡한 와중에 프로그램도 있겠지 ?



아직 부스 배치도는 안나왔지만 무대가 앞에 있으니 뒷쪽 외곽에 있을 확률이 높을거 같다고 생각해 , 여기도 줄은 당연히 길겠지 ....




일단 인파 헬지옥까지 오기위한 주차장부터 버텨줄까싶긴 하다 ... 
혼잡때문에 공원 주차장은 아예 판파온사람들 금지때릴 경우도 생각해볼수 있지않을까

그래두 수도권 사람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좀 먼 외부 주차장도 쓸 수 있을거구 차선책이 없지는 않네


(하지만 저기 엄청 넓어서 저 같은 체력 허접은 도무지 걸어다닐 거린 아닌 거 같아요)



지방러면 다음날이 휴일이니 1박한다 치고 모텔잡고(야놀자 기준 5만~8만정도 예약필) 거기에 대놓고 올 수 있겠지 



뭐 햇빛이야 양산쓰고 버티고 선풍기에 아이스박스 챙겨서 막 부대끼며 자신이 인싸라서 지인이랑 자리잡고 버틴다 쳐 


그럼 화장실은 ...? 
양산을 썼지만 너무 더워서 물을 많이 마셨는데 저기 한복판에서 화장실이 급한거야 ....
그래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줄이 엄청나게 서있는거지 근데 쌀곳은 없고 ... 
외부까지 나갈까 ?? 팔목에 티켓이 있다면 재입장은 되겠지만 공원 외부까지 금방 갔다올 그런 거리가 아니야

여기 화장실은 무대 기준으로 좌측사이드 하나 우측 사이드 하나 그리고 뒤로 쭉 나가면 하나 있는데 
그 인파에 딸랑 3곳이면 차라리 물을 안마셔서 화장실을 안가는 메타가 나을수도 있겠다 싶어


아무리 생각해도 20주년같이 특별한 행사에 사람이 적게온다고는 생각하기 힘든데 

그래두 4천명 이상은 오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많이돼....




시작을 3시로 잡은건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오란 뜻이겠지 ??? 식사하고 입장하러 오면 줄이 길테니 사실상 프로그램은 대부분 스킵이구 무대공연 쪼금 보다 쇼케보고 조금 구경하다 돌아올 거 같아 


그런데 제일 걱정인 건 비가 왔을 경우야 ....
대중교통 이용한 사람은 정말로 날벼락이구 (굿즈 다 젖을거야 ...) 지방러는 갈아입을 옷도 없어서 더 고생할거야
그보다 더 무서운 건 


ktx타고 왔거나 모텔잡고 막 기대하면서 혹시나해서 우비랑 갈아입을 옷도 준비했고 양산도 있고 미니선풍기로 더위도 막고 아이스박스로 전투식량도 가져왔어도 우천으로 일정변경이 가능하다는거야 ....



이쯤오니 집에서 에어컨틀고 유튭 라이브로 쇼케봐야겠단 생각밖에 안드는데
이거 기획한 거 누구야 대체????  판파에서 석고대죄 시켜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