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게임사 넥슨의 대표작인 마비노기가 아이템 출시 직후 가격을 갑작스레 변경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아이템 가격 변경에 따른 차액에 대한 환불이 빗발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모자라 해외에서 유사한 아이템이 10분 1 수준의 가격에 판매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출시한 한정판 콜라보 아이템 ‘자파리버스 호루라기’의 가격을 판매게시 1시간 30분 후 기존 금색코인 300개에서 60개로 변경했다.
금색코인은 ‘자파리버스 호루라기’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소요되는 게임 내 가상화폐로, 금색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1200원에 판매되는 ‘케모노프렌즈 박스’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 변경 전인 300개의 금색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31만7400원이 필요하며, 이에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상품 출시에 맞춰 넥슨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상응하는 가상게임화폐를 충전해 구매해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