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작정된 글


마비노기는 뉴비들이 참 살아남기 힘든 게임임

세공 템세팅 좀 해야겠다 싶으면 현금 만 단위가 기본적으로 깨지는 게임이거든

그와중에 이 새끼는 세공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에 노래나 쳐부르다가 빤쓰런함

덕분에 경훈이는 이전 디렉터들이 싼 똥을 치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아무튼


이런 게임에도 뉴비들에게 추천되는 세팅이 몇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걸 꼽자면

1. 체인

2. 쌍검파힛

3. 정령헤일

4. 서샷데마연막을 필두로 한 서포터 기술로 상위 컨텐츠 얹혀가기


이렇게 4개가 있는데 이중 나는 정령 헤일스톰 법사 세팅에 대해 알려주려고 함


정령 헤일스톰의 장점

1.초반의 저투자 고효율

모두가 인정하는 뉴비 세팅인 만큼 정령 헤일스톰은 압도적인 효율을 발휘함.

2019년 여름에 정령이 개편되면서 스태프:휩쓸기를 5레벨까지 올리면 헤일스톰 5차징이 1초만에 완료되고 스플래시 범위가 2m 늘어나게 바뀜. 나도 이때 처음 정령 헤일을 써봤는데 S5 원죄의 스태프를 쓰면 뉴비용 체인보다 딜이 더 잘나옴


2. 특정 스펙업 요소 불필요

일단 신발을 맞출 필요가 없고, 에르그의 의존도도 굉장히 낮음. 최근에는 무빙캐스팅을 시전하면 헤일 도중에 움직일 수 있게 패치되서 몸통 세공(헤일 사거리 증가)의 의존도도 크게 낮아졌음.


3.메테오 스트라이크

최근 패치로 메테오 스트라이크의 딜량이 10배로 뛰어오르면서 국민 극딜기의 위상을 가지게 됨.

헤일스톰 이야기는 아니지만 마법을 하다보면 헤일만 쓸것도 아니고 요번 프리시즌 때 멀린환 하면 자동으로 메테오를 얻으니까 장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정령 헤일스톰의 단점

1.도핑, 디버프 수단의 부족

사실 이건 마법사들의 고질적인 단점이기도 함. 물공 계열은 서샷효과, 어퍼와 연막의 방깎, 전장의 서곡 등 여러가지 빵빵한 도핑 수단이 있는데

마법 계열은 마공포20,80짜리 도핑, 디버프로는 케라우노스와 위자드 코기, 특성:프라가라흐, 하이드라 연성의 마방깎 효과 정도.

마공포의 경우 20짜리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신 체감효과가 너무 적고, 80짜리는 프플팩 선물로 받거나 키트에서 나오거나인데 프플팩 선물로 나오는건 10분짜리라서 번거로움이 심하고 키트 부산물로 나오는건 일정하지가 않아서 구하기 힘듬. 

프라가라흐의 경우 쿨타임이 무려 10분으로 제약조건이 너무 크고 펫 소환으로 방깎하는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짐.


2.고스펙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투자효율

마법은 유난히 고스펙으로 갈수록 투자효율이 타 재능군보다 많이 떨어짐.

그 원인은 인챈트 때문인데 인챈트들의 마공 증가량이 최뎀에 비해 그 수치가 턱없이 낮음.


3.전용 아이템들의 비싼 가격

여기서 말하는 전용 아이템들이란 로즈마리 장갑(얼속 15% 증가), 바다의 지배자 의복(라이트닝로드 폭과 데미지 10% 증가)인데

가격부터 말하면 류트 기준 로즈마리 장갑 노작 5200만 골드 바다의 지배자 의복 1억 골드

이정도면 차마 가성비 재능군이라고 말 못함


옛날엔 안 이랬는데 여러가지 떡상기회가 있어서 로즈마리 장갑이 300만에서 5000만대까지 뛰어오른 케이스임

왜 그런지는 좀이따가 후술할게


4.스킬을 배우는 데 필요한 비용

일단 헤일스톰을 배우려면 먼저 아이스 스피어를 배워야 하는데 배우려면 탐험 일지와 아이스 스피어의 책을 완성해야 하는데 이 작업에 대략 400~500만 골드 정도 들어간다....

어쩔수 없다 습득난이도를 안 낮춰주는 운영진을 탓하자


정령

신 정령으로 스태프를 강화시킬 수 있음. 선호 보석은 투어마린

빨간 네모를 친 스킬이 정령 헤일스톰의 핵심인 스태프:휩쓸기로 

이걸 5레벨까지 올리면 헤일스톰의 스플래시 범위가 2m 증가하고 1초만에 5차징이 된다.

궁극의 스태프는 중급 마법 체인 캐스팅 +2라는 매우 파격적인 옵션을 가지고 있으니 얘를 올리는데 노력을 가해야 한다.

궁극의 스태프를 찍으면 왼쪽 스킬 4종을 천천히 올리면 되고 실체화는 안 찍는게 나음


장비와 세공


아이템의 중요도는 무기 >>>> 정령,모자 > 로즈마리장갑 > 장신구,몸통 > 에르그 >>>>>>> 신발


무기의 경우에는 마법 공격력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부위이므로 최우선으로 신경써야하는 부위임.

현역 스태프로는 켈틱 가디언 스태프, 켈틱 드루이드 스태프, 원죄의 스태프 3종이 있음


켈틱 드루이드 스태프는 2021년 7월 11일 기준 종결 스태프로, 마공이 가장 많이 오름.

마공이 가장 많이 오르는게 장점이긴 한데 이게 가장 크기 때문에 현재는 종결 무기임

켈틱 가디언 스태프는 스태프 3종 중 내구도가 가장 높고 수리비고 가장 싸고 파티 힐링을 사용할 수 있음.

셋 중 마공은 가장 적게 오름

원죄의 스태프는 중간정도의 마공 상승량을 가지며 스태프에 방어와 보호가 붙어있음.


개인적인 의견인데 셋 중 아무거나 골라도 괜챃음. 다들 켈드루에만 목메는 경향이 있는데 최종 개조 마공만 따지만 10차이정도밖에 안나서

대충 보다가 마법 공격력 세공이 높게 붙은 얘들 중 적당한 매물을 사는 걸 추천함.


세공은 마법 공격력 증가(1레벨 당 4 증가) 만 보면 됨. 정령헤일법사라고 해도 헤일스톰만 쓰고 그러지는 않음.

그 외에 헤일스톰 최대 데미지 증가(1레벨당 20 증가)도 있긴 한데 에코스톤에서 챙겨도 그만임.


특개의 경우 R이냐 S냐 논쟁이 많은데 현재는 마공 600 이상이면 R강이 유리하다는게 정론임.

너가 정령 헤일스톰을 처음 해본다면 S5 원죄의 스태프를 쓰는걸 추천함


모자는 무기와 정령 다음으로 중요한 부위라고 생각함. 원래 같았으면 로즈마리 장갑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용하는 세공 옵션은 속성 마스터리류(아이스,파이어,라이트닝)이고 당연히 아이스 속성이 1순위임.

모자같은 경우 다음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사용함

1.랑그히리스 체이서 써클릿(랑그모)에 속성 마스터리 세공

2.얼티밋 기아스 데버스테이션 써클릿에 속성 마스터리 세공

3.잡 모자에 속성 마스터리 세공

왜 이렇게 되냐면 랑그모와 얼티밋 데버스테이션 써클릿엔 제작 시 마법 공격력이 붙음.

랑그모는 5~12, 얼티밋 데버스테이션 써클릿은 5~11만큼 붙는다

지금 상황에선 속성 마스터리 세공된 잡 모자를 추천함. 왜냐하면 랑그모는 마법 붐이 일면서 높은 마공이 붙은 매물은 씨가 말랐고

데버스테이션 써클릿은 연공세팅에 들어가는지라 가격이 좀 비싸다


장갑의 경우엔 

무조건 로즈마리 장갑(로장)을 선택함. 근데 문제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가격이

이게 왜 이렇게 됬냐면 얘가 2019년 봄까지 300만밖에 안하는 나름 저가템이였는데 2019년 여름 정령 패치로 가격이 1천만 중반대까지 올랐고, 올해 초 세공 보상으로 세공도구가 오지게 풀리면서 이런 고유 효과가 붙은 노작템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음. 그 결과가 3천만 초반대였고 또 최근에 마법 상향으로 마법사 붐이 일면서 가격이 5천만 초반대까지 치솟음


일단 그래도 맞추긴 해야 하는데 왜냐면 마법사는 나머지 부위의 가격대비 스펙업 효율이 너무 구리기 때문이다....모자까지 맞췄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사자


세공옵션은 아이스 스피어 폭발 범위(1레벨당 0.2m 증가), 일명 아습폭범을 사용한다.

아이스 스피어 자체가 여전히 별로 안 쓰이는 스킬이지만 아습폭범을 맞추면 나름 괜챃음. 필수는 아니다. 딱히 쓸 세공옵션이 없어서 쓰는거임


장신구는 일단 아무거나 쓰되 세공옵션으로 마법 공격력 증가(1레벨 당 4증가)를 사용함. 장신구의 세공옵은 3레벨까지 붙는다.

최종 인챈트로는 월식+성운으로 한쪽당 마공을 18까지 올릴 수 있는데 문제는 얘가 몇억씩 하는놈이라 맞출 엄두가 안남.

일단 저스펙이라면 인챈트 없이 마법 공격력 세공만 된 장신구를 사고, 이후에 각성한+계승자의 를 바른 장신구를 사면 된다.

근데 각성한+계승자의도 많이 비싸다 ㅎㅎ;;


몸통의 경우 헤일스톰 사거리 증가(1레벨 당 0.3m 증가)를 선택한다. 

이 옵션의 경우 헤일스톰이 무빙캐스팅의 효과를 받기 전까지는 굉장히 중요한 세공이였는데 무빙캐스팅의 효과를 받을 수 있게 패치된 뒤로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음.

이 세공옵션을 왜 썼냐면 이전에는 헤일스톰을 쓰면 시즈모드를 박고 못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적들을 때리기 위해서 썼음. 이젠 움직여서 때리면 되니까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전용 효과를 가진 장비의 경우 바다의 지배자 의복이 있는데 

이걸 끼면 라이트닝로드의 이펙트 변경과 함께 폭과 데미지를 10%씩 늘려줌.

문제는 얘가 수요는 나날이 하늘을 찌르는데 제작년 n주년 이벤트때인가 그때쯤에 딱 한번 풀리고 안풀려서 가격이 1억 골드에 육박한다.

사지마라. 라로 데미지 10% 증가가 체감효과가 꽤나 되긴 하는데 그거 하겠다고 1억씩이나 내는건 수지타산에 안맞음.


신발은 아무거나 써도 됨. 신발에서 쓸만한 세공옵션이 없기 때문임.


에코스톤


에코스톤의 경우 지력이 높게 잡힌 30등급 에코스톤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에코스톤으로 오르는 스텟은 스텟 상한을 무시하고 오르기 때문

본격적으로 마법 템세팅을 시작할 때쯤에 맞추는걸 추천하며 지력은 90 이상 추천

세공 옵션의 경우 3속성 마스터리, 라이트닝 로드 최대 충전시 데미지 보너스, 마법 공격력(3까지만 붙음), 헤일스톰 최대 데미지 증가

중 하나를 고르는게 좋음

내 생각엔 그냥 지력이 높게 잡힌 노작 에코스톤을 사서 옵션 직작을 하는것도 괜챃다고 생각함.

마법사가 에코스톤으로 옵션을 보충해야 할정도로 세공옵션이 많이 필요한가?한다면 아니기도 하고.


엥?블루에코에 악연 안 띄워요?다른 재능도 써야하지 않나요 라고 질문하고싶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보연 글루미+악연 에코를 사는것보다 보연+악연 듀얼 글루미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힌다는 사실을 유념하도록 하자.


콤보 카드?

헤일스톰은 승단 스킬이 아니라서 콤카작이 불가능함. 아주 가끔 하는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로 헤일 콤카를 맞출 순 있겠지만 그냥 포기하셈.

이벤트 내내 돌려도 한칸도 안나오는 경우가 태반임. 주작 ㅇㅈ?

대안이라고 한다면 최근 파이어볼이 상향을 먹으면서 굉장히 좋아졌기 때문에 파이어볼 콤카를 만든다.


그외에도 도핑, 마방깍, 농장, 에르그, 토템, 인형가방, 포텐셜 등 마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여러개가 있긴 한데

일단 템세팅 글이니 나머진 추후에 쓰겠음ㅇㅇ


템 요약

무기-원죄의 스태프, 켈틱 가디언 스태프, 켈틱 드루이드 스태프 중 택 1, 세공은 마법 공격력 증가

모자-세공은 아이스/파이어/라이트닝 마스터리 중 택1, 

        모자 종류는 아무거나 해도 되지만 굳이 하겠다면 랑그히리스 체이서 써클릿, 얼티밋 기아스 데버스테이션 써클릿

장갑-로즈마리 장갑, 세공은 아이스 스피어 폭발 범위 증가(중요도 낮음)

몸통-헤일스톰 사거리 증가, 장비는 바다의 지배자 의복(필수 아님)

신발-아무거나, 세공 옵션도 필요 없음

장신구 2짝-마법 공격력 증가 세공, 인챈트는 각성한+계승자의(필수 아님)

에코스톤-지력 최대한 높게,

               옵션은 아이스/파이어/라이트닝 마스터리, 헤일스톰 최대 데미지, 마법 공격력, 라이트닝로드 최뎀 보너스


잘 모르겠다면 여기에 질문하거나 에스퀘테<<친추주면 내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줌2023년 4월까지 군대가서 답변 못함 

글솜씨가 모자라서 가독성이 영 좋지 않을 수 있음


이걸 끝까지 읽어준 친구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