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흐릿한 에린이 시절 3개월 남짓 있었던 첫 길드.
에xxxx라는 사람이 부길마, 쓰xxxxx이라는 사람이 길마였음.

여튼 줄여서 길마 부길마라고 하자.

이 둘이 썸인 관계였고 아주 적은 유저가 친목질하면서 새위돌고 난 울면서 피깃 띄우던 시절...

이 둘이 언젠가 부터 말을 서로 잘 안 해.

둘이 연애까진 아니고 그 전 단계인 썸이었음.

근데 둘이 싸웠대..... ㅅㅂ 길마랑 부길마랑 싸워서 어쩌잔거야....

다른 애들 있을 땐 말하고 없을 땐 서로 싸운거 티내듯 냉기 풀풀 날리고 나는 중간에 끼여서 좌불안석되고...

결국 한 명씩 로그인 안 하고 접거나 입대하고 나는 나랑 친하게 지내던 애 데리고 2번째 길드갔는데 그 사이에 길드 터지고 길마 부길마 둘 다 접음.
현재 그 길드 때 길마만 가끔 로그인 함.

싸운 이유 : 여자가 남자를 자기 친구 있는데만 데려가고 남자애가 자기 친구 있는데는 여자가 안 가려고 함.
한 마디로 병풍, 액세서리 취급해서 그거 때문에 말했다가 싸우다가 그 지경 난거.

2번째 길드 이후에 난 조용히 지냈음.  아마도?

아마 울프 서버 고인물들은
강x 판xx 기갱 길드 알거임.

한 길드의 gxxxxx라는 애가 길드인 곳 갔음.
거기서 기갱 하던 애라서 실어퍼로 의무참여 되서 패핑 켜고 맨날 어퍼하는데 '어퍼 더 빨리!' 라는 소리를 들으며 억울한데 어퍼를 어찌 더 빨리하누 하면서 노예짓 하던 시절이 있었음.

그 때 특성이 있나.. 에르그가 있나...  그냥 스파이크 너클 하나 끼고 실어퍼했음.

그러다가 다른 기갱팟하고 ㅈㄴ 싸운거임.
내가 다른 기갱팟에 한 유저하고 친하게 지냈음.
중간에 끼어서 중재하고 잘 놀아주다가 오해 풀리고 둘이서 친해지니까, 날 까면서 놀고 그럼...
여자들은 왜 그래? ㅅㅂ ㅋㅋㅋㅋㅋㅋ

여튼, 거기서 경쟁길드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조xx 이라는 유저와 길드내 연애를 했음.  근데 그 조xx가 쓰레기였던 사건 아마 알만한 고인물은 알건데 바람 대놓고 피우고 나랑 친하게 지내던 유저가 돈주고 깊티주고 했는데 g머시깽이한테 깊티 주고 그래서 오해생겼던 거였음.  여튼 그 조 머시깽이가 전혀 우리완 상관없는 제 3의 유저와 바람나고 헤어지고 난리 난 이후에 사귀라고 권유하고 밀어줬던 길마나 길드원들도 그 길드 폭파 시킨거로 알고...

기갱도 시들해져서 나랑 같이 5명이서 류트로 섭이갔음.
거기서 맞춤 아이디로 살고 그랬지....  그러면서 기갱 길드는 쇠퇴좀 했다가 요즘도 기갱하던데 본주는 카트라이더 하고 잘 지낸다하고 부주가 한다고 함.

그리고 류트에서 울프출신이 모여서 길드 하나 만들고 길드원 모집해서 잘 놀고 그랬음.
학업이나 여러가지 트러블로 인해서 한명씩 접고 접은 이후에 마비가 아니라 현실에서 놀고...
그 때 장사꾼 한 명이랑 친해져서 아직도 연락하고 살음
다들 현실을 열심히 살더라.  길드 공중분해 됨.

그러다가 방황하던 나는 또 류트의 별xx길드에 가게 됨.
좋은 유저 많았고 동갑내기도 있고 정모도 많이 했고 번개도 있었음.

근데 파벌이 나뉘면서 길마 부길마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저 쌍연놈들 욕을 하며 길드 분해시킴.

길마가 중국 출장이 잦았는 유부남이었고 부길마는 간호조무사로 있었음.  둘 다 좋은 유저였는데 파벌 갈리면서 이간질이 생기다 보니까 빡쳐서 폭파로 알음.
내가 그 일 터지기 몇 주 전에 길드 나가서 나중에 들은거임.

흘러흘러 또 류트의 5채널 길드에 갔음.
흔히 말하는 대전길드 ㅋㅋㅋㅋㅋㅋ ㅅㅂ
반말 기본에 여자도 야쓰 드립치고 난리났음.
오늘 썸남하고 잤는데 너무 커서 아팠다 ㅇㅈㄹ하면서 호텔 인증까지 하고 그랬음.

근데 대전길드 특성상 반말에 ㅈㄴ 서로 예의는 지키는 사람끼리 지키고 친한 사람끼린 자주 싸움.
근데 길마하고 길드원하고 싸워서 터짐.  길마 멘탈나가고 고소하겠다 할 정도.
아직도 생각나네... 복xx, 스xxx  3년이 넘었는데도 카톡으로 욕하고 고소 한다면서 싸우고 있음.  굉장한 새끼들...

후..  그러다가 멘탈 부여잡으러 진짜 평범한 길드에 들어갔음.
거기서 따로 만나서 놀고 정모도 가고 인장러도 있고 만족 스러웠음.  인장 그려주는 다른 길드나 무길드 지인들 있었는데 그 아주머니나 아가씨가 인장을 잘 그리고 나랑 같이 섹드립 치면서 놀다보니 19인장도 받고 그랬음.

그렇게 지인노기 하다보니 왜 내가 지인들하고 놀고있고 길드에서 잘 안 노나 싶었는데...
난 롤을 안 해!!!  근데 다들 롤 하러 가는거야....
길탈했던 유저들도 정모 참여하니까 장점은 인원이 많은데 단점은 인원이 너무 많은거야....  그 길로 나왔음.
길드는 거의 유령길드 됨.

또 회의감을 느낀 나는 어쩌다 보니까 만돌에 지인이 연결되어서 후...  만돌...그래 만돌 가봐야지 ....

응... 만돌에 황xxxx길드.  아직 이름과 인원만 많아보이는 뻥튀기 인원 3위길드였음.

실제로 내가 가입 당시 동접자 30명까지 올라갈정도로 활발했음.

정모 때 남자 5먕 여자 20명 가까이 모이고...
나이도 가장 어린 여자애가 중딩이고 나이 많은 여자애가 20 후반 즈음이었음.
근데 남자는 길마가 40대 초반이었고 그 다음이 30대 중반 그 다음이 나였는데 20후반이었음.

그래 뭐 여기서 연애하고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일이 생겼지....
그 해, 길드에서  3월 갓 20살 된  여자아이와 길마가 잠을 잔거야.  모텔에서... 응....

난 길마가 느낌 쎄한거 알았고 여자 더 챙기면서 그래서 조심하라고 말했는데
그리고 정모 이후 얼마 안 되서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길드 나왔음.
근데 길드 나오고 일이 터진거지.
20살 여자애와 잔거 소문나고 다른 애들한테도 그랬다고 하면서 너 밖에 없다 ㅇㅈㄹ하면서 심리적 부담주며 압박해서 그런거였음.  이게 부길마도 여자였는데 그거 빤히 길마가 그런 멘트 하는거 봤다함.

여기서 난리나서 한 번 대규모 길드원 이탈이 일어남
근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비슷하게 또 병크났단거지.

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가 고마웠다고 류트가겠다 하면서 류트가고 다른 여자애들도 한숨쉬면서 섭이 고민하거나 다른 길드 갔었음.
그 중간에 많은 유저가 접었음.

그러다가 그냥 오다가다 만난 유저가 길드장이길래 길드 초대해달라해서 가입하고...
거기 한 분 결혼식도 참여했음.

그리고 정모나 개인적으로 만나던 여자애들도 있고..
근데 남자애들은 연락 잘 안 하더라... 야 보쉴? ㄴㄴ
이런게 많아서 포기함.

근데 또 길마가 부길마한테 고백했다 차이더니 멘탈 터져서 길드장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접음.

근데 그 부길마는 나랑 지금도 연락 잘 하면서 다 알려주더라...  어휴 ...

그러다가 어휴 ㅅㅂ ㅈ망겜 하면서 나도 몇 달 마비노기 접고 별크래프트 했음.

그러다가 다시 울릉도에 돌아와서 자가격리 하고 있는데 그 외에 자잘한 길드들 터진건 대부분 길마가 서터레서 받아가꼬 폭파한게 많았음.

최근엔 병크가 없긴 했는데, 매번 길드 볼 때 마다 각 컨셉도 신기하고 특징도 신기해.

재밌어.  이번 길드는 그래도 좀 오래 갈거 같은데, 일단 봐야할듯...

근데 울프에는 그 길드전 하는 영어로 된 길드가 가장 파벌 많고 쌓인 이야기도 많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내가 그 길드 ㅈㄴ 안 좋아하는데 주변에 몇 몇 지인이 그 길드 출신이라 조금 들어봤는데, 내 썰이랑 비교해도 만만치 않더라.

길드 ㅈㄴ 재밌어요 여러분.. 길드 꼭 들어가세요.  전 항상 먼저 발 빼고 멀리서 봐서 희극이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ㅈㄴ 비극일거 같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