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만화는

"불멸의 그대에게" 라는 만화인데


1화의 상황을 보니 왠지

우리가 처한 상황이 떠올라서 저렇게 각색해봤어


아차,


내가 전에 에필로그에서 저런 어두운 내용 따위의 

칼럼을 쓴 이유를 말해준다고 얘기했었지?




간단한 이야기야


저렇게 부정적인 게임 상황을 빠짐없이 다 알고 있을

정도의 분석글을 쓰는게 가능할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마비를 접지 않고 계속 사랑해주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너희에게 알려주고 싶었거든


그리고 우리 마비노기의 현실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서 쓴 부분도 굉장히 컸어




물론, 백이면 백 가까이 싹 다 현실을 알고 바로 접어버리던데 

왜 굳이 나서서 저런걸 대놓고 알려주냐고들 말하는 사람이 많았어


하지만 어차피 갓겜이라고 속이면서 말해줘봤자 결국 알아서 

상황을 깨닫고 접어버리는 결과가 허구헌날 나오는 판국인데,


그런 모순적이고 괴로운 짓거리를 할바엔

차라리 마비노기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려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해서 최소한 칼럼을

보는 사람들끼리라도 단합할수 있게 하고 싶었어


하지만 당연히... 그 정도로 이 마비노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제 찾기 정말 힘들겠지


실제로 최근에도 근황 어떤지 물어보고

여전히 안변했다면서 실망하고 가는 사람들 투성이니까




그래도 나는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절대로 싫어


그렇기에 끝까지

노력해볼거야


물론, 마비도 섭종할때까지

쭉~ 끌어안고 갈거고




내가 전에 트럭 시위가 절대 실패했던 건

아니라고 얘기했던 부분이 기억나지?


실제로...




던전 열쇠 편의성 패치

통행증 판매 종류 증가

정령밥 봉인 기능 추가


오브젝트 타겟팅 가능

줍기 단축키 추가

경매장 편의성


풍화 현상 삭제

수리비 1/5 감소

밸런스 패치 등등...




너희들이 그나마 목소리라도 많이

냈기에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었던 거야


절대로 의미 없지 않았어


그러니 뉴비인 너희들은 쓸때없이

고인물들 따라서 절망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글이 다시 길어질것 같으니

여기까지 쓰고 마칠께


여기까지 읽어줘서

다들 쌩큐배리마치


이제 채널 홍보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