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뉴비지만


스킬 한창 랭작할때 응치 수련중이었다


몇랭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씹새끼가 라노산연어와 와인식초를 갖다달라고 했다


경매장에 검색을 해보는데 와인식초인지 뭔지 10만골이나 하는 거금의 템이었다..


연어는 정신병자들이나 하는 낚시니까 그렇다치고 와인식초를 대체 뭘로 만들길래 10만골이나 하는지 너무나 의문이었던 나는 구글에 마비노기 와인식초를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재료비가 5천골도 들지 않는 것이 아닌가???


보아하니 맨날천날 가라고 시키는 애터미짐 밤에만 열리는 주점에서 파는 좆같은 와인이 필요해서 그런 모양이었다.. 


거의 돈을 안들이고 10만골을 무한으로 꿀떡꿀떡 삼킬 수 있을거라고 직감한 즉시 나는 순간이동책에 이 좆같은 주점위치를 등록했다


놀랍게도 이러니 아침에도 이 미친 주점에 들어갈 수 있더라..


돌이켜보니 기억상으로 와인식초 요구했던 놈도 아마 이 주점 바텐더새끼였던 것 같다.. 와인 팔아 처먹을라고 나한테 와인식초 갖고오라고 한거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까 꼴받네 미친놈


쩃든 와인식초를 마구 만들어서 경매장에 올리니 마구 팔리는게 아닌가.. 당시 스펙이라곤 없던 나한테 이 돈벌이는 가히 획기적인 수단이었고 가만히 앉아서 이 식초팔이 만으로 수백만골을 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