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duction


반갑다


원래는 벨테인 공략을 쓰려고 했는데 분량이 너무 많아서 공성병기에서 통행증이나 뜯어먹을 겸 내가 애용하는 레벨업 코스를 소개한다 













2. method


우선 속칭 『땅굴』이라고 불리는 센 마이 평원의 테흐 두인 입구로 간다 


참고로 G22 깨야 들어올 수 있으니까 아직 안한 사람들은 어서 두창스트림 츄라이 츄라이


일단 내가 속해있는 채널에 『특지사제팟』이 있는지부터 체크해야 하고 해당 채널에서 플레이해야만 한다 














되살아난 허상 - 어려움 - 입창한다 를 클릭하면












웅이의 역작 아니랄까봐 좆같이도 음침한 곳으로 워프가 된다 여기서 파티창을 열고 














미리 침발라둔 특지사제팟에 가입












미니맵에 하얀색으로 숫자를 적어놨음 우리가 돌아야될 방은 여기 5곳인데












이렇게 보기만해도 토악질나오는 좆같은 웅이의 기운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소위 『신도방』이라고 함 


이 신도방이 2곳이 있음 신도가 구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눈도 마주치지말고 그대로 쌩가면 된다













이렇게 빨강 구슬이 있는 방이 3곳이 있음 우리는 이 빨강 구슬이 있는 3개 방만 돌거임 


참고로 신도방과 구슬방의 배치는 랜덤이지만 비율은 신도방 2 : 구슬방 3으로 정해져있음 












구슬을 치면 1웨이브 거미+박쥐 - 2웨이브 검은달의 교단 무리+궁수 조합이 한 곳 있고












1웨이브 검은달의교단 무리 - 2웨이브 검은달의 교단 무리+마법사 조합이 두 곳 있음 


역시 나오는 순서는 랜덤이지만 3군데 다 돌아보면 궁수웨이브 1곳+법사웨이브 2곳 항상 이렇게 정해져있다


구슬을 쳤으면 이후로는 닥사방이니까 그냥 줘터지면서 뚜까패면 된다 


Q. 왜 신도방은 쌩까나요?


A. 좆같아서 지나치는 거임 신도방에 입장하는 순간 펫 소환이 강제 해제되고 신도 주변으로 웅이 마법진이 생기는데 


이 마법진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신도를 지켜야 함 문제는 검은달의 교단 무리들이 끊임없이 방해를 함


이게 솔플에서는 이 웨이브들의 방해를 막기가 매우 힘들고 굳건이 or 이신화의 힘을 빌려야 됨 


이건 던전 설계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그냥 테흐 두인 미션이 파티 지향 컨텐츠여서 생기는 일종의 특징임 아무튼 솔플로 돌 때는 매우매우 좆같음


그나마 급관퀘하러 보통 갔을때는 원 밖으로 벗어나도 판정이 좀 널럴한 편이지만 어려움은 벗어나는 순간 아웃임 거의 처음부터 다시해야됨 


너무 혐짤이라서 어떻게 스샷조차 못 찍었음 세상에나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3군데 방을 전부 조졌으면 미션 퇴장 - 파티 탈퇴 - 재입장 - 파티 가입을 반복하면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문어뺑이라고 있는데 첫 스테이지의 해산물 시리즈만 잡고 런하고 다시 입장하고 해산물 잡고 런하고 반복하는거다 


허상뺑보다 문어뺑이 더 간단할 수도 있고 더 쉬울 수도 있으니 촉수물이 취향인 사람들은 허상뺑 대신 문어뺑을 돌면 된다 경험치도 비슷하다 


나는 늘 먹던 맛만 먹는 타입이라 문어뺑이 입에 안 맞더라 












3. pros and cons


이제는 굳이 배수진을 거르고 허상뺑을 도는 이유를 말해줘야겠지 허상뺑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일단 장점부터












우선 미쳐버린 드랍 골드


일단 준최종 컨텐츠라서 드랍 골드가 빵빵한 편이다 특히 임볼릭에 플레이하면 뽕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디링당 2~3릴이 가능하다고 가정시 인형 풀어놓고 15~20분 정도만 플레이해도 100숲은 우습게 쌓이는 수준 


둘째로 배수진과는 다르게 준비물이 필요없다 


일단 노코스트 미션이라 통행증이 필요없다 물론 던가로 벨통 수급이 쉬워져서 약간 퇴색된 장점


그리고 상점제 기준 개당 30숲이나 하는 3배 크리스탈도 필요없다 또한 레벨제한이 없기 때문에 망비 빨고 나서 200만 킷똥도 안 사와도 된다 


똑같이 레벨업이 빠른 대신 골드가 빨아먹히는 배수진과는 달리 사냥하면서 인형만 풀어놔도 오히려 돈이 벌리는 흑자 레벨업 코스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












우선 준최종 컨텐츠답게 잡몹들이라도 존나 단단하고 존나 아프다


나는 그나마 마방보가 어느 정도 갖춰진 시점이라 덜 아프게 맞았지만 뉴비들은 파볼 한 방에 600~700은 기본으로 빨리며 심하면 4자리까지 뜬다


아습도 상당히 아프며 썬더랑 라이트닝로드는 이 새끼가 라이트닝 마스터리 F랭크에다 승단을 유기했는지 1 닳더라 어쨌든 아픔


마법사 뿐만 아니라 전사 베이스의 잡몹들도 엄청 아프다 나 누렙 3만 초반때는 스매시 크리터지면 4자리 딜이 꽂혔다 


이걸 1디링당 3릴이 가능한 시점부터 이미 뉴비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무리 길어봐야 30분 안으로 뇌 비우고 파볼싸개질이나 해도 되는 배수진과는 달리 


구슬 찾기 - 사냥 - 사냥 종료 - 던전 퇴장 - 파티 탈퇴 - 던전 재입장 - 파티 재가입 - 반복이라는 수작업을 200렙 찍을 때까지 반복해야되서


배수진에 비해 엄청나게 번거롭다 그리고 배수진보다 레벨업이 느리다











4. result


뭐 이처럼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지만 배수진 통행증을 구하기 어렵거나 벨테인 박스를 다른 미션에 투자하고 싶거나 프콤팩 유저가 아니거나 등


여러가지 이유로 레벨업이 막혔다면 이 쪽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오래된 생각이다


그나저나 이 무능한 새끼들 내가 공략 쓰고 있는 내내 통행증 하나를 못 건졌네 너희는 오늘 밥 없다 돌아오자마자 바로 임무 돌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