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스로 향하는 배 안에서 이게르나와 대화 중에
퀴빈이라는 엘프의 이름이 나왔다
야심가인 그녀가 교활하다고 언급할 정도일텐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
퀴빈을 만나러 가보았다
촌장 키워드로 대화를 걸어보자
카스타네아는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극심한 엘프 보수파이다
필리아에서 사는 엘프라면 촌장과의 관계는 중요할텐데
촌장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한다
그것도 익숙하지 않아서 뱃멀미로 고생하는데도
자원하면서까지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자칭 필리아에서 제일가는 마법사이며
시미터를 잘 다룬다는 참전용사 퀴빈
아이를 '발견'했다고 한다
입양한듯?
딸아이 리네트를 입양하게 된 계기썰
아이를 위해서 스스로 자원해서 배를 타기 시작했나보다
전쟁의 후유증은 무엇일까?
한쪽 눈색이 다르고 초점이 없는걸로 봐서
눈 하나를 잃었지 않았나 하고 추측해본다
이 아저씨 의외로 귀여운면이 있다
진짜 필사적으로 원하는게 있나보다
하나뿐인 가족인 입양한 딸래미를 위해서
모든걸 다 내던지고 배타는 아빠
딸래미만 보면 행복한 엘프아빠 퀴빈
스토리가 왤케 슬프냐 경훈아!!!
이게르나는 야심가에 수련 안하는 자이언트 컨셉으로
시리어스한 스토리가 없게 냈는데
왜 퀴빈은 이렇게 슬프게 냈냐 이놈들아
대화하다 보니까 나만 볼 수 없어서 글썼다
얘 딸래미 언제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