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라온 질문에 대해서 간단하게 계산해본다는게 길어졌는데, 찾아볼 챈럼 있을까봐 여기다 내용 복붙함.


풀 콤카 배율 (6콤 워캐 87%) 기준으로 약 102발 정도 쐈을때 상황을 가정해보자.




1발 1콤은 평균적으로 배율이 약 1.355배임. 한발당 데미지 X 1.355 라는 이야기지.

2발 1콤은 평균적으로 배율이 약 1.210배임. 한발당 데미지 X 1.210 라는 이야기지.


저렇게 보면 사실 수치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 콤카를 전혀 쓰지 않는 상황 (1.00) 에서 0.355, 0.210 올라가는 수치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증가하는 배율 수치인 ~0.145 는 작은 수치라고 보기 힘들거 같음.


단순 배율로만 봐도 1타 1콤을 지키는 편이 동등한 횟수의 공격을 시행했을때 2타 1콤보다 콤카의 효율이 약 ~70% (0.355-0.210/0.21) 정도 차이 난다고 볼 수 있음.


그러면 얼마만큼의 딜레이를 줘야 1타 1콤이 2타 1콤의 데미지와 맞먹게 될까?


최종 배율을 보고 계산했을때 배율로 보자면 1.355 라는 수치로 1.210 만큼의 데미지를 내기 위해서는 1타 1콤은 공격 빈도가 약 12% (1-(1.355/1.21)) 정도 감소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


이것보다 빠르게 친다면 1타 1콤이 우위를 저하고, 이것보다 느리게 친다면 2타 1콤이 우위를 점하겠지.


한가지 더 명심해야 할건 R강 크리티컬 공격의 효과인데, 공격 배율이 높은 공격의 빈도수가 높아질 수록 크리티컬 데미지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게 돼.


102번의 공격 중에서 1타 1콤은 각 배율마다 17번의 공격을 하게 되는데, 2타 1콤은 1.00 배율이 51번, 1.10 배율이 11번, 그리고 나머지 고배율은 전부 10번에 불과하게 돼.




+74%의 크리티컬 데미지를 받을 수 있는 R7강의 기준으로 봤을때, 받을 수 있는 크리티컬 배율의 총합은 +1096% 정도 1타 1콤이 더 가져가게 되고, 확률적으로 봤을때도 크리티컬을 가져갈 수 있는 빈도가 1타 1콤은 모든 배율이 16.7% 인 반면에 2타 1콤은 최저 배율인 1.00이 50%에 육박하게 돼 (나머지 배율들의 확률은 10% 언저리로 내려가버려).



이건 엄청난 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거 같아 그래서 결론은 뭐다? 왠만하면 1타 1콤 합시다.


틀린 점 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