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시절에 즐겼다가 김우진 시절에 접고, 이런저런 소식 듣고 작년 여름에 유입됨


엘나 나오고 나서 적당히 엘나 세팅 해놓고 (지금 보면 걸음마 뗀 수준이었음) 아 이제 뭐해야되냐 고민하던 차에 겨울 프리시즌과 함께 에르그 개방 보조가 풀림


사실 정보 풀릴 당시만 해도 S45총 이상으로 뭘 챙겨야 한다면 영끌해서 S45 스태프가 한계고, 근데 스태프에 이렇게 돈을 붓는게 맞나? 싶어서 엄청 고민했음 45 실린더도 생각했는데 이거 맞춘다고 대체 어디서 쓸까 싶어서 선뜻 투자 못했고


근데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A르그의 도입과 함께 개방 보조를 풀어준다니까 모아놨던 돈으로 스태프 찍먹 시작함




에르그 체감은 진짜 좋았음 스탶 에르그는 비프리시즌이라도 시도해보기 권장함



풀샤인도 이번 프리시즌에 찍었고. 엘궁 강점기 시절에 비전 최대지속 받으려면 누렙 4만 찍어야 된다고 했을 때 어떤 미친놈이 4만을 찍느냐 생각햇었는데 내가 거기 발이 닿아보네



올가미 서포팅을 위해 준비했다가 질주와 올가미뽕에 빠져서 직작한 비전용 레버 S50


질주의 마력은 형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질주뽕 최대로 맞고 싶어서 지금은 저거 팔고 커스글 페러 샀음



근데 인형 맞추고 세바로 돌아서니까 단일 딜링 수단이 막혀버려서 아쉬운 상황이 됐다 가장 크게 느낀게 돌깎으러 갔을 때 어렴 보스 맞딜하기 난감하단 거였음 총으로 어떻게 커버가 되긴 했지만 뭔가 확실한 수단이 있어야겠다 느낌


그래서 격투/연금/활의 3개 선택지가 있었는데 그나마 여기저기 쓴다는 실린더를 고름 나머지들이 죄다 엑조디아라는 말을 들은 것도 있고



그렇게 전해자국 안 남은 자넴작 실린더 쓰겠다고 4주간 넴작치고 깡통무기에 카탈 사고 전이카탈 발라서 50 직작함


근데 당장 깡통 실린더만 갖고 주딜로 쓸순 없고 시드는 마딜 안박혀서 실린더는 다른 데 쓰기로 하고 다른 방향을 모색함


생각해보니 결국 던전에서는 올가미랑 서샷을 자주 쓰게 되는데 서샷쿨이 은근 거슬리지 않았나? 이거 올리면 일석이조 아닌가?



그렇게 한번 더 뚫었습니다...내 의지로....


상급 하드까지는 잘 먹히는 느낌이라 심심하면 꺼내쓰는 용도로 아주 좋고 서샷도 스무스하게 나가서 매우 만족


물론 크샷은 못씀



이쯤 돼서 보니까 개방 보조도 ㄹㅇ 개또라이같은 혜택이고 다음 시즌에는 '후원의 부적'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엄습함



언젠가 엘나로 돌아갈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양손도끼에 급하게 B50 박음


박은 김에 엘나로 바꾸고 써보는데 역시 엘나는 엘나더라 진짜 시원시원하고 딜도 좋고 답답하지도 않고...


깐프여도 엘나 하라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님 역시 딜러는 엘나인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년 여름에 유기했던 체이서랑 블로우도 이루샤 크리스탈 받고 4배로 조졌음


이게 다 멜윈이 주화를 안 줘서 그래 뭐라도 줬으면 좋게 헤어졌을 거 아냐


오늘이 프리시즌 막날이라 다들 바쁠텐데 나도 마지막으로 수리검 B50 찍고 마무리하고 싶음 


이런 기회 두번 다시 안 올 수도 있으니까 B르그라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