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거 주렁주렁 다 써보겠음!


게임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

당시 디렉터? 였던 나크가 한 말임


우린 다들 10살로 태어나서 한가지 목표에 1주차에 달려들었음.

바로 10살에 곰을 잡은 타이틀임.

이 타이틀이 씰 브레이커 아래 국민 타이틀이였음.

이 타이틀이 없이 11살이 된 케릭터들은 삭제후 다시 키울정도로 이 타이틀은 매력있었음.


곰과의 사투 

카운터 스킬도 1초 2초 3초 발동! 되는 시절임

우리는 매와 같은 눈으로 곰을 주시하고 있었음.

모두 숨죽이고 곰 앞에 모여있음.

만만한 곰은 갈색 그리쥴리베어, 붉은곰은 사람의 피로 붉게됐다고 유명했음.


누가 먼저 할건지 마음의 준비가 된사람은 곰에게 달려들었음

모든 스킬은 거의 3초 캐스팅 후 발동됨.

스매쉬 카운터 디펜스 전부.

선타는 무조곤 스매쉬! 후속은 무조곤 카운터 이게 국룰임.

한손에는 숏소드 한손에는 책을 들고 우린 곰의 다음행동에 주의깊게 처다봐야했음.

10살이라는 어린아이는 디펜스로 곰의 후려치기를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서

스매쉬 카운터 이 2가지 스킬에 목매달렸음.

옆에 도우미가 있다면 참 편리 했음. 활 또는 아이스볼트로 

전의를 상실한체 도망가려는 유저를 도울수가 있었음


아무튼 무사히 곰을 잡은 유저는 당연한듯 

당당하게 던바튼에 입성하게 됨.


던바튼이라는 대도시를 맛본놈은 양털을 위해서가 아니면

티르코네일에 잘 않가게 됨.

당연한듯 사람들은 던바튼에 정착하게 되고

우린 그 무시무시한 라비던전을 가게 됨.


그 던전은 모두의 희망이자 최강의 인챈트

폭스가 나오는 곳이였으며 잡몹인 해골늑대 마자 폭스헌터 장갑이 나오는걸로 유명했음.

처음 가는놈중 운좋으면 초보자옷으로 들어가

폭스 포포셔츠를 입고 나와 뿌듯해 했었음.


하지만!

가기전 만만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데

준비는 아래와 같았음

검, 활, 화살 (아이스볼트 필수) 나무장작5개 씩 2뭉치 

신상 악보스크롤 , 류트 , (브루주아라면 만돌린)

붕대, 고기조각이나 나무열매, 포션들과, 피닉스의 깃털 <- 이거 않가지고 다니면 진짜 개새끼임


거기서 파밍가능한 아이템들은

스켈레톤 마족스크롤, 레드 스켈레톤 마족 스크롤, 메탈 스켈레톤 마족 스크롤, 해골늑대 마족 스크롤 (국밥임)

폭스 헌터 장갑, 폭스 포포 그 반팔 반바지 였음.


시작과 동시에 모두는 

두군두군한 마음에 던전 룸을 봤음.

아 젠장 상자방임 전투공간이 너무 한정적이였음.

4명이서 팀을 이뤄서 가는데 포지션이 있음.

처음에는 무조곤 냅다 스매쉬부터 갈겨야됨 머뭇거리는 순간 죽을수도 있음.

몬스터에 다중인식이 발생되면 후레쉬맨의 롤링발칸처럼

궁수 2명을 구석으로 피신시키고 전사 2명이 궁수 앞에 서서 윈드밀을 준비해야 함.


WHY?

해골늑대의 박치기 3명이면 다들 나오의 곁으로 가는거였음.

행여 스켈레톤이라면? 죽는게 확실시 되는 거임. 차라리 스매쉬로 날 한방에 날려보네는 스켈레톤이라면

정말 감사했고 평타 콤보치는 스켈레톤은 날 무조곤 죽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스켈레톤이였음


이런식으로 점점 1층.. 2층을 지나

마지막 3층? 이였나 까찌 오면.. 드디어 우린 메탈 스켈레톤을 만나게 됨..

하아..... 지옥이 따로 없었음.. 지금이야 우리 기침소리에 죽어나가는 메탈 스켈레톤은.

당시 악의 근원이자.. 터미네이터였음..

처음 라비던전을 도전한 유저들은 당황할수밖에 없었음...


다중인식?

롤링발칸이다! OK!

이새끼들 이거 않통함...

갑자기 활로 바꿔들더니 활을 땡기는게 아니겠음?

몬스터가 쏘는 확은 최고로 무섭고 무자비하며 사람들을 미치게하는 게

바로 부상임....

부상을 입게되면 별도의 치료 (응급치료)를 하지않으면 엄청 난 패널티를 갖고

전투를 지속해야 함. (부상회복포션? 그런거 없었다. 완전회복포션? 그게 멍뮈?)


암튼 이런식으로 혈투를 지속하며 지나갔고..

보통 라비던전 클리어에 필요한시간은 (미숙한 유저기준) 1시간반에서 2시간정도였음. (4인기준)


그 역경을 뚫고 가면 우리가 원하는게 보물상자에 있기에..

우린 뚫고 갈수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