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주 먼 옛날, 필리아에서 태어난 한 엘프가 있었단다.

이제 막 태어난 밀레시안이었지.

그 밀레시안은 번쩍 번쩍한 갑옷과 무기를 사기 위해 무기점을 찾아갔단다.

하지만 돈이 너무 부족했던 엘프는 무기와 갑옷을 사지 못했지..

아쉬운대로 캐릭터를 예쁘게 꾸며주고싶었던 엘프는 의류점에 찾아갔단다.

마음에 드는 모자를 찾아서 아주 기뻐했었지..

엘프는 기쁜 마음을 안고 활을 들고 마을 바깥을 나서기로 했단다.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사막은 광활하게 아주 넓잖니? 엘프 밀레시안은 너무 지쳐서 펫을 분양 받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단다.

당시엔 샤이어 라는 멋진 말을 분양 받을 수 있었지. 서러브레드 보다는 느리지만 2인이서 탈 수 있어서 좋았단다.

그렇게 엘프는 샤이어를 타고 사냥을 하려고 했는데.. 세상에! 말을 타고 활을 쏠 수 있는게 아니겠니?

심지어 화살을 2발씩 쏠 수 있다니! 

엘프 밀레시안은 너무 놀라고 기뻐했단다.

그렇게 사막을 탐험하던 밀레시안은 유적 던전을 발견했단다.

하지만 밀레시안은 혼자 돌기엔 무서워서 고민했단다..





















-후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