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생각한 건의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게시판 특성상 밸런스 관련 사항은 제외했습니다.





1. 개발자노트의 설명이 지나치게 부실하다.


외국 게임인 Warframe의 패치 노트입니다.

보시다시피 명확한 그래프 등의 자료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상세한 해석과 지향점, 패치 의도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마비노기의 개발자 노트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됩니다.


예컨대, 레노베이션S5 2차 테스트에서 '마나실드'를 "마법공격력 당 상승률을 기존 대비 30%로 조정했다"라고 했었는데,

"기존의 상승률"을 어떻게 압니까? 

어디에 써 있습니까?

결국 해외 위키나 개별적으로 커뮤니티를 뒤져봐야 알 수 있다는 건데, 이 시점에서 "개발자 노트가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최소한, 마법 공격력 : 마나실드 피해감소량 그래프는 제시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또한 페러시우스 신무기 및 나브 무기군 상향 때는 개발자 노트도 없지 않았나요?



2. 아이스 윈드밀 사용시 화면이 발광함 / 크롬바스 포탈, 필터 색

크롬바스/글렌베르나 등의 미션을 하면서 아이스 윈드밀을 사용하면 상습적으로 화면이 하얗게 변해버립니다.

한편 크롬바스 미션 내 필터 색 또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색맹/시각장애로 미션 플레이에 크게 지장을 느끼는 밀레시안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러한 어려움이 없는 유저 분들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사안입니다.



3. 버프 및 디버프 개선

현재 마비노기 내 버프와 디버프가 너무 많으며, 각각의 지속시간 또한 지나치게 짧습니다.

저는 엘리멘탈 나이트를 주로 쓰며, 개인적으로 쓰는 버프만 그 수가 너무 많습니다.

대펀 어퍼 - 상태지원 5231 - 하데스 미르 - 데스마커 - 상태지원3152 - 환상의코러스/자장가 - 죽음의 무도 - 폭스롯 + 펫스킬 - 고래 스킬.......

이렇게 긴 영수증을 1분 내외의 시간동안 전부 욱여넣습니다. 게다가 저기에 '배쉬' 스택도 관리해야 한다고요? 맙소사.

게다가 저 긴 영수증을 구분하거나 읽기도 어려운 일입니다... 방어/보호 디버프 같은 경우 디자인이 똑같기 때문에 '순서'로 구분해야 합니다. 저는 구분 못합니다.

자신에게 걸린 버프도 가시성이 마냥 좋진 않습니다


이게 전투중이 아닌 평시의 버프창입니다.

파에아의 기호, 프리미엄 버프 등 실질적으로 전투와 관련없는 내용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저기에 상태지원만 써도 4줄이 늘어나고,

전장, 인젝션, 급소관통, 프라가라흐.... 이것저것 더 많을 텐데요. 안 그래도 사방에 스킬 아이콘도 넘쳐나는데, 버프창이 화면을 차지하는 크기도 큽니다.

일부 버프를 표시하지 않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기 이동속도 증가는 또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동속도 세트효과를 쓰진 않거든요. 상태창에서 마우스를 올리면 어디에서 온 버프인지도 표시해주면 좋을 법 합니다.



4. 성화/축포 사용

성화/축포는 사용량이 백 회를 넘어갈 정도로 많으며, 1회 사용 당 마우스 클릭 횟수도 많습니다.

성화 클릭 > 아이템 선택 > 확인 > 또 확인 > 옵션확인 > 축포 클릭 > 아이템 선택 > 확인 > 또 확인

보호1이 나오는 기댓값이 500회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500x8..... 마우스가 먼저 부서질 것 같습니다.

인챈트 인터페이스에 성화/축포 인터페이스를 추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연대기 미션에서 동료 NPC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