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

이게.... 저의....


알리나

플리즈 알리나에게 자세히 얘기해줘


나츠키

아... 그러니까...  저는... 뭐부터 얘기할까... .


나츠키

..... 저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야구선수를 했어요 누군가가 빠지면 시합에도 나갈수 없을 정도로 작은 팀이였지만 그 어디보다 단결력은 강했고 연습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겨우 현대회 결승까지 올라왔는데... 시합 당일 오빠가 고열로 쓰러져서...


나츠키

그 병을 고치기 위해서 저는 마법소녀가 된거에요


알리나

그렇다면 당신의  디스피어는?


나츠키

못본척 해온 나의 속마음이야 자신이  마녀가 된 모습을 보고 마지못해 생각이 나버렸어 야구에도 팀에도 열정을 걸고 왔는데 중학교 야구부에서 여자는 선수가 될수 없다고 해서 선수를 포기하고 치어리딩을 시작했어요


나츠키

애들이랑 야구를  계속하고 싶었는데 포기한다는건 너무 억울했어 그런 추악한 마음을 무시해도 겉으로 채워지지 않아서 야구를 할수 있는 모두가 부러워서 절망해 버렸어 하지만 지금은 절망하지 않아


알리나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만 뭔가 대책을 찾은거?


나츠키

야구 말고는 몰입할수 있는게 없나 다시 찾아봤어요 덕분에 모두와 함께 싸우기 위해 치어리더를 하고 있어 라고 다시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라고 새삼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게 된거에요 난  그냥....


알리나

......?


나츠키

친구들이랑 야구를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슬펐던 것도 본심을 참고 치어에 노력해 온것도 사실이니까 오늘만큼은 열심히 해온 저에게도 응원을 보내려고 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를 줘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알리나씨!!!!


알리나

설마 감사할줄은 몰랐는데


알리나

...... 감사의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알리나의 쪽 왜냐하면 이렇게 가까이에서 알리나가 원하는 미를 볼수 있었으니까


메가폰의 마녀


규정에 얽매인 소녀는 변하고자 하는 속마음을 큰 소리로 긁어 없앤다 자신의 추악함과 무력감에 절망하고 변하는 장님의 감독자 전력을 미덕으로 삼기 때문에 왜곡되는 인지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파멸시킨다 쌓아올린 지금의 기쁨을 자신이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일말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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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는 정말 이런 일에도 멘탈이 흔들려서 절망한다는 것과 드디어 나츠키에게 마기아 대사 말고 새로운 대사들이 나왔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