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보스전 파트에 스토리가 들어갔는데

그 스토리가 하나 같이 준이랑 미츠네가 주마등마냥
지난 기억 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심지어 보스전 파트 배경도  도펠 해방 스토리마냥 저 심상세계 배경임

이거 아무리봐도 준이나 미츠네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 죽을 각인데 확실한건

준은 이번 이벤에서 무조건 죽는다

작년 할로윈 이벤인 기도와 애도의 할로윈성

이건 카나기가 자기 기억을 기반으로 죽은 마법소녀들을 되살리고
살아있는 마법소녀들에겐 애도를 위한 설탕해골을 만들게한 내용인데

여기서 살아있는 마소들은 무슨 일을 당해도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함
모모코가 카나기에게 물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할로윈을 부정당했을 때 빼고는 말이지

반면에 이미 죽은 마법소녀들은 표정이 자유롭게 변함.

그리고 준은 웃고 있지 않았음.

즉 이 시점에서 준은 죽은 마법소녀인거임.

시기상으로 메인 4장이랑 작년 할로윈이랑 텀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료를 만났을 때 모모코의 반응을 보면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음.
즉 준이 죽는다고 한다면 이번 밖에 없음

내 입으로 얘기해놓고서도
이렇게 빤히 보이는 복선을 여태 놓치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


근데 이거 한 가지 맹점이 있는데 카나기가 준을 어떻게 알고 되살리냐는 점임.

막연히 다이토 마법소녀니까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그것만 가지고는 납득하고 넘어가기가 힘듬.

아마 이번 이벤에서 카나기랑 만나는 장면이라도 들어가야 납득이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