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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한 국군과 정부 방역당국 공무원들,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때문에 철수하지 못하고 각 대학및 정부 연구기관을 사수하는 중인 연구진들과 탈출에 실패하였거나 혹은 미국 본토로의 전파를 우려한 미국정부의 방침으로 한반도에 잔류하게 된 주한미군들이 더이상 대한민국 정부와의 연락이 불가능해지자 서울정부가 멸망한것으로 간주, 각 세력을 규합해 황해도에 임시정부를 수립했다는 소문이 황해도와 접경지역에서 생존한 생존자들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과연 근거없는 뜬소문일까? 황해도를 조사해볼 사람은 아무도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