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의 패러디로 제작되었습니다]








평범한 주말, 평범한 시내, 평범한 풍경.........모두 가 평범한 토요일 오후 2시. 그러나 이 평범함은 쉽게 깨졌다. 갑자기 시내가 화염에 휩싸였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출동했다. 경찰들은 사건의 주동자로 보이는, 손에서 불을 뿜어내는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들은 그를 제압하기 위해 스턴건을 발사했지만, 순식간에 얼음이 튀어나오더니, 스턴건을 막았다. 곧이어 남자는 화염으로 경찰들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남자의 뒤편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 남자를 저격해 쓰러뜨렸다. 그리고 저격수는 남자를 데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국정원 심문실, 남자가 수갑을 찬 채 의자에 앉아있다. 곧이어 심문관이 들어왔다.


"네가 이번 테러의 범인이냐?"


"그렇다면 어쩔건데?"


"증언에 따르면 손에서 화염을 뿜고 얼음을 만들었다는데, 사실이냐?"


"당연히 사실이지. 그게 내가 얻은 힘이니까."


"대체 뭐냐? 약물 실험? 신체 개조?"


"크크크.....상상력이 부족하군. 역시 만화와는 동떨어진 한 국가의 정보 요원이라는 건가?"


"아까부터 이상한 말만 하는군. 이따가 다시오지."










"어떻습니까?"


"영 이상한 말만 하는군. 갑자기 만화가 왜 나와?"


"만화요?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까? 그러면 강철 요원에게 물어보시죠."


"강철? 그 만화에 미친놈? 뭐 도움은 되겠네."











"야, 강철, 있냐?"


"아유, 왜 왔어? 동기?"


"이번에 잡은 테러범 말인데....."


"아, 걔? 영상 봤는데 만화에 나오는거랑 똑같은 능력 쓰더라? 걔는 뭐래?"


".......아는거 다 말해."



















심문실에 강철이 들어갔다. 남자는 아직도 있었다.


"야, 네가 만화 얘기 했다매? 그거 나도 좀 듣자."


"싫은데? 우리 조직에서 차원 거래를 통해 만화 속 인물들의 능력을 쓸수 있는걸 말해줄 것 같냐?"


"지금부터 3초 안에 대답 못하면 한 대다. 자세히 말해봐."


그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차원 거래를 통해 만화속, 그걸 넘어서 모든 서브컬쳐 속 인물들의 능력을 하나씩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차원 거래라는거, 어떻게 하는거냐?"


"그...그건, 차원을 찢을 정도로 강한 에너지를 내는 장치가 필요해. 그것만 있으면 할 수 있어."


"그래?"
















그들은 국정원 지하에 비밀리에 개발 중인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기를 작동시켰다. 그 순간 차원이 찢기면서 강철은 정체불명의 공간으로 이동했다.


"으으....성공했나?"


"어리석은 인간이여, 무슨 일이냐?"


"차원 거래를 하러왔다."


"차원 거래? 네놈도 EAR이라는 곳의 소속이냐?"


"그게 어딘지 몰라도 난 정당한 거래를 하러 왔다. 그러는 너야말로 누구냐?"


"난 차원의 관리자. 너는 꽤나 많은 차원들을 알고 있구나. 특별히 이걸 주마."


차원의 관리자는 티켓을 건넸다. .


"그 티켓은 네가 원할 때마다 생겨나며 네가 원하는 인물의 능력을 최대 1시간 동안 쓸 수 있다."


"대가는?"


"EAR의 괴멸."


"대체 왜 그놈들을 싫어하는 거지?"


"그놈들은 거래를 하지 않았다. 도둑질을 했지. 난 특정 차원에 개입할 수 없어 네가 대신 그들을 벌했으면 한다."


"자세히 말해봐라."


"내가 말해줄 수 있는건 이정도. 나머지는 필요할 때 물어봐라."


그 말과 함께 강철은 원래 차원으로 돌아왔다. 강철은 돌아오자 마자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다행이 모두 믿어줬고, 티켓을 테스트 하기로 했다.



























국내 조폭 오함마파의 본거지. 입구를 지키던 조직원들이 쓰러지고 순식간에 보스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바로 강철이었다.


"뭐야, 너! 대체 어떻게......"


"나? 쓰레기 처리반."


                         

                                     강석

                          <퀘스트 지상주의>

                             강북남고 no.1


"그러니까 닥치고 분리수거 돼라."


강철은 보스에게 달려들어 수플렉스를 썼다. 하지만 수플렉스는 한번이 아니었다. 그건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테스트 결과는?"


"효과만점. 기술도 구현할 수 있어."


"그건 그렇고 EAR의 정보를 얻었다. 세계적인 테러 조직이더군. 감당 가능한가?"


"팀으로 몇명 붙여줘."


"인력은 어떻게든 충원하지. 그동안 혼자 부탁할게."


"알았어. 내 능력은 무제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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