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 아하하하. 얼마 전에 아카시에게 새 규칙을 들었겠지만 중요한 내용이 하나 빠져서 말일세.


마르코 폴로: 좀 더 의욕적인 참여를 위해서 ‘스폰서는 우승팀 멤버들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라는 내용을 추가했어.

마르코 폴로: 즉 잘만 이용한다면…….


미카사: 어흠! 소원으로 뭘 할지는 우승한 다음 생각해 보는 걸로 하세!


프린츠 오이겐: 소원을 들어준다고? 후후후. 상황이 재밌게 굴러가네.


보이시: …….


아카시: 그럼… 다들 소원으로 들떠 있는 가운데 이번 이벤트의 스폰서를 발표하겠다냐~

아카시: 으후후. 이번 스폰서는 바로…… 지휘관이다냐!

아카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소원을 생각하기 바란다냐~


아카기: …뭐라고요……? 지휘관님께서? 그럼 소원은…….

아카기: 후후후, 후후후후후! 콩고. 당신의 권유에 응하도록 하죠~!!!


르 테메레르: 와왓!? 갑자기 μ병장 차림이 됐어…!


다이호: 다이호도 참가하겠어요!!!


노시로: 어쩐지…… 상황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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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가 스폰서를 발표하자 순식간에 모항 전체가 열기에 휩싸였다.


론: 아아…. 지휘관님이 소원을 들어주시는 게… 이번 상품이라니….


다이도: 주인님께서 다이도의 소원을……. 아니, 다이도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돼요! 하지만…….


유니콘: 오빠가 주는 상을 받기 위해서… 유니콘, 열심히 해야지….


포미더블: 자, 잠깐만요?! …마음은 이해하는데, 상품이 발표된 후부터 분위기가 뭔가 무서워지지 않았어요?


노시로: 우선은 돌아가서 연습에 전념합시다. …평정심, 평정심…….


프린츠 오이겐: 이제야 좀 대결 같은 분위기가 나네. 이런 건 치열할수록 좋은 거야~


보이시: 스읍…하아…. 다들… 지휘관 때문에 의욕이 솟아 있어….


르 테메레르: 응응! 멤버 모집도 잘 될 거 같아!


콩고: 그럼 좋겠지만요…… 아하하하…….



https://godrooklyn.tistory.com/760

뮤병장 실험 우승팀에게는 지휘관이 소원 하나씩 들어준다는 말을 들은 함순이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스토리임

진짜 이번에 개재밌으니까 꼭 한번 읽어보는 거 추천함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