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을 마치고서

한숨으로 걷고 있으라면

어디선가 딱하고 손가락 부딪치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당겨 경계석 쪽을 살피면

이런 멋진 차 앞에서 타이밍 맞춰 손가락 총 빵야 해주며

깨끗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주는 조지아를 상상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