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북방연합의 드레드노트급 전함, 그리고 흑해함대의 기함 세바스토폴.

흐흥! 그래, 이 몸이야말로 혁명의 첨병, 아무리 공격을 받더라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강철의 의지 그 자체라고!

알겠어?



입수 시


아하하하! 네가 지휘관 동지구나. 난 북방연합 소속, 전함 세바스토폴. 혁명은 티 파티가 아니야, 날 그냥 아가씨라고 생각하면 크게 착각하는 거라고!



로그인


좋은 아침이야, 지휘관 동지.  오늘의 적은... 자, 말만 하라고.



세부사항 확인


동지, 잘 와 줬어. 보아하니 나의 혁명(революция)에 대해 알고 싶은 모양이지? 흐흥, 말로 하지 않아도, 동지에 관한 일이라면 불보듯 훤히 들여다보인단 말이지.



메인1


자 지휘관 동지, 한 잔 하자고... 설마, 북방연합의 방식을 모른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겠지? ...보드카를 못 마신다고? 그런 건 변명이 되지 않아. 자, 와인도 있다고♪



메인2


함재기? 올 테면 오라고만 말해 두지. 이 나, 세바스토폴을 쓰러뜨릴 수 있다면 말야!



메인3


혁명에는 귀천이 없다고. 후후, 나와 같은 뜻을 품고 있다면 지휘관은 이미 동지야♪



터치1


나의 동지니까 말이지. 고~맙게도 악수를 해 주도록 하겠어.



터치2


지휘관 동지... 이게 무슨 짓이지?



터치3


!? 마, 만지지 마!



임무


새로운 임무야. 자, 뒤풀이에서 깔 보드카를 위해 힘내라고.



임무 완료


아하하하하! 혁명을 향해 일보 전진이야! ...너, 너무 마시지는 않는 게 좋겠네...



메일


지휘관 동지, 당신에게 온 메일이야. 답장을 하려면 빨리 하라고, 너무 상대를 기다리게 하지 마.



모항 귀환


동지의 개선을 축하하며... 자, 이 보드카로 건배하자고♪ ...괘, 괜찮다고!



위탁 완료


물자 운송은... 특히 전장으로의 운송은 힘들다는 말이지. 위탁 팀의 노력에는 감사해야 돼.



강화 성공


혁명적인 강화네. 하하하하하!



전투 개시


죽기 싫거들랑 튀어나오지 말라고!



승리


아하하하! 혁명을 가로막는 멍청이들에게는 쓰러질 운명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패배


침몰하지 않는 한 몇 번이라도 다시 일어서겠어! 그것이 혁명이라고!



스킬


혁명에 축복을!



대파


큭...! 아직 마시지도 않았는데...!



호감도 - 실망


노예근성은 그렇다 쳐도, 혁명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네...



호감도 - 아는 사이


사실 지휘관 정도는 한주먹 거리도 안 되지만, 같은 뜻을 품은 동지로서 지금만큼은 평등하게 대해 주겠어. 흐흥, 기뻐하라고. 당신은 북방연합의 강철의 파도에 삼켜지지 않고, 그 일원이 된 거니까.



호감도 - 우호


싸움밖에 모르는 바보들이 동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당신은 꽤나 좋은 술친구가 될 수 있을 거야. 흐흥, 앞으로도 자만하지 말고 노력하라고.



호감도 - 좋아함


...끄윽. 뭐야, 아직 잔이 반도 안 비어 있잖아... 후후, 후후후후... 내가 취해서 뻗기를 기다리셨다 이거지. 아쉽게 됐네... 난 취해도... 우웁... 뻗지는 않는다고...?



호감도 - 사랑


...끄윽. 지휘관 동지. 좋아해. 사랑한다고. 내가 이긴다면,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서 최후의 일전을 함께 해 주겠어... 자, 난 아직 뻗지 않았다고? 이제 그만... 패배를 인정하라고♡



서약


...응? 여긴... 우으, 너무 많이 마셨나...... 지휘관 동지? 이 반지는 대체...? 내가 지휘관 동지에게서 뺏어서 내 손에 끼웠다고??? 그, 그런 짓을...!?






스킨 - 좀 취한 정도가 아니야...!?



입수 시


후우... 여긴... 지휘관 동지? 어머, 이런 시간에 별 일이네. 난... 후, 후후후후후... 취해서 먼저 들어가 있었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어...?



로그인


이제 온 거야? 흐흥, 지휘관 동지랑이라면...... 다시 탕에 들어가도 상관 없는데...?



세부사항 확인


그러고 보니 어느새 이 옷으로 갈아입은 거지... ㅁ, 물론 탕에 들어가기에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지! 봐봐, 이 허리띠도 제대로 매고 있잖아?!



메인1


(마, 말 못해... 강구트랑 마시다가 꽐라가 돼서 어느샌가 혼자 온천에 들어가 있었다고는...! 우으으...!)



메인2


보로실로프? 걔라면 걱정 안 해도 될 걸? 근성으로 버티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목욕 중에 절대 퍼지는 법이 없는 체질이라니까?



메인3


목욕 후의 즐거움이라... 동지가 내 몫까지 즐기고 와 줘. 난 그, 머리가... 으윽...



터치1


(바람이 기분 좋네... 아 그래! 폼을 잡아서 취해 있었던 걸 숨겨)... 에엣취ㅣㅣㅣ



터치2


젖었다고? ...후후후, 그건 말이지? 목욕탕에 들어가면 당연히 젖지 않겠어...??



임무


새 임무... 뒤풀이는 보드카가 아니라 와인으로 해 달라고!



모항 귀환


(그건 그렇고 물이 정말 좋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지휘관이 올 때까지 취한 줄도 모르고 있었어...)



위탁 완료


위탁 팀이 돌아왔나 보네. 우리 다음은 걔네들이 들어갈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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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결혼대사 진짜처음봤다


곧 신캐 나머지 둘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