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철혈 순양함 힌덴부르크. 나와 같은 함선을 「특별 계획함」이라고 부르는 모양이지만… 전혀 상관없는 일이네. 힘을 증명하고,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한 당신과의 계약을 지켜줄게

 

입수시

나를 부른건 당신? 인간인 당신이 나의 「지휘관」이라고? ……좋아. 「함선과 지휘관」의 계약을 일단 인정하지

 

로그인

일상을 위해 계속 분주히 움직이는군… 계약자, 이게 당신이 선택한 운명인가?

 

상세확인

날개? 꼬리? 그렇게까지 신경 쓰이는 것인가? 계약자, 당신의 심상은 때때로 이해하기 어렵군

 

메인1

그런데 계약자, 당신과 다른 함선을 연결하는 것은 무엇이지? 신뢰? 거래? …그래. 재미있을 것 같네

 

메인2

일상은 지루함으로 가득 차 있지. 계약자, 지루함을 달래주지 않는다면, 당신의 그 몸으로 장난칠지도 몰라

 

메인3

마시고 싶은 것은 없냐고? 신경써주는건 싫어하지 않아. …커피. 너무 쓰지 않는 녀석으로

 

터치1

이야기하도록 해. 당신에 대한 관심이 어디론가 사라지기 전에

 

터치2

슬슬 교훈을 그 몸에 주입시켜줄게. 계약자

 

터치3

뿔? 좋을 대로 보도록 해. 만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당신에게 있어 뻔히 알고 있을 일이겠지만

 

임무

해야 할 것을 하도록 해. 계약자. …맡겨진 임무 말이지

 

임무완료

임무 완료. 작은 성과로 대가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그런 사람과의 계약한 기억은 따로 없지만?

 

메일

계약자, 편지의 확인은 빠른 시일 내로 하도록. 말만 듣고 하는 것이 아니야

 

모항귀환

계약자, 방금 전의 전투에 아직 정신을 빼앗기고 있나? 신경이 쓰이는 적이라도 있었나? 아니면, 나의 싸움에 불만이 있는 건가?

 

위탁완료 

위탁 물자가 도착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도록 해.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해내는 것 따위는 한정된 시간이 아깝지

 

강화

스스로의 정진을 잊지 말도록 해. 계약자

 

기함

용기, 당신들의 시작점이자 종말이지

 

승리

괘씸한 녀석에게 있어 아픔이야말로 최고의 레슨이지

 

패배

싸울 맛이 있었던 상대로군. 다음에 다시 만날 때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

 

스킬

벌레는 고개를 숙이도록 해

 

대파

조금 마음에 들게 하다니… 꽤하는군

 

호감도 – 실망

좋아. 계약 같은 건 없던 것으로 하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 언젠간 다시 갚아주도록 하지

 

호감도 – 아는 사이

나에게 용무라고? 겁먹은 채 이쪽을 피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만… 뭐, 좋아. 이번 기회에 당신을 좀 더 알아보도록 하지

 

호감도 – 우호

불러낸 것은 공무를 위해서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이것은 당신이라고 하는 개체의 욕구로부터 오는 행위라고 봐도 좋을까. …그래. 인정한다면 그걸로 좋아. 나도 「지휘관과 함선」이 아니라 힌덴부르크라는 개체를 보여주도록 하지

 

호감도 – 좋아함

악마를 사역하려고 해도, 역으로 사역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지. 대답을 알고 싶다면 탐구하도록 해. 나는 당신이 가까스로 도착하는 그 앞에 기다리고 있을거야. …마음을 현혹하고 있는 것은 아니야. 이것은 어디까지나 계약자, 당신이 선택하는 길이지

 

호감도 – 러브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다니 기쁜 일이네 계약자. 과정이나 방법 따위는 아무래도 좋아. 이 결과 ―――당신이라는 개체는 내 수중에 있다는 결과만이 전부이지. 분하다고? 무릎을 땅에 꿇는다는 건 그리 힘든일이 아니다만?

 

서약

지금 계약에 만족하기는커녕 더 나아가려 한다고? 계약자, 점점 더 오만해지는 것 같군.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고, 당신을 원하는 것을 주도록 하지. 그 몸과 영혼이 언젠가 먹힐 각오가 되어 있다면


론과 출격시

위험한 냄새가 나는군




로그인 EX

여기까지 늦게 기다리게 하다니. 벌써 나를 화나게 해서 나에게 징벌을 받고 싶은 건가?

 

상세확인 EX

계속 꼬리를 응시한다면 말이지, 이것으로 당신을 묶어둘 거야. 어차피 당신도 싫어하지 않을 터…… 내가 인식을 잘못했다는 건가?

 

메인1 EX

당신이라는 개체와 같이 있다보니, 전에 없는 열락이 느껴져. …나보다, 당신 쪽이 사람을 유혹하는 마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메인2 EX

시간을 조금 들이더라도, 다른 함선의 누가 계약자에게 적합한 위치인지 알아봐야겠네…… 사이좋게 지내라고? 글쎄 말이지. 계약자의 얼굴을 봐서 그러도록 하지

 

메인3 EX

흙탕물 같이 떫은맛이군… 도대체 이 커피는 뭐지?

 

터치1 EX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하도록 해. ……초조한 행동이 가져오는 사건들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겠지

 

터치2 EX

용서를 구하는 법을 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상기시켜주도록 하지. 계약자

 

터치3 EX

어쩔 수 없군. …한번뿐이다.

 

임무 EX

해야 할 것을 하도록 해. 계약자. …찾아오는 당신간의 시간에 사소한 일이 끼어들 틈 따위는 없지

 

임무완료 EX

임무 완료. 계약자에게 포상을 줘야 할지도 모르겠네 ……갖고 싶다고?

 

메일 EX

당신에게로의 편지야. 가져가도록 해. ……손이 아니라 꼬리로 건넨 것에 문제라도 있어?

 

모항귀환 EX

방금 전의 전투가 어떤 것이든지 일단락되었어. 눈앞의 일에 집중하도록 해

 

승리 EX

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면, 다음에는 당신이 뭔가 해줄 차례겠지?

 

패배 EX

철수할 시간이야. 계약자. 패배의 굴욕은 좋아하는 개체의 안전에 비한다면 사소한 일이야

 

호감도 – 러브 EX

무슨 일이지? 이미 내린 결정을 이제 와서 번복하겠다고? 내가 기뻐하는 것도 고려해야지. 한 번 주도권이 넘어간다면 결국 너라는 개개인의 의견 따위는 의미가 없어.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는 있겠지? 계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