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들도 보고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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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지휘관은 풀숲을 헤매고 있었다.


폴로가 야심차게 이런저런 일을 꾸몄다가 클레망소에게 배신(?) 당해서 바닷속으로 처박힌 지 벌써 여러 날.


지휘관은 폴로가 마음에 걸려서 찾고 있었다.


"보지 따먹게 해주고 가야지 대체 어디 간 거야!!"


그러나 벌써 며칠이나 지난 수색 끝에도 지휘관은 폴로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아~~ 폴로 보지 존나 따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보지 안 대주고 어디 갔어!!"

"....."

"아~ 폴로의 쫀득보지 내 얼굴 볼 때마다 애액 질질 흘리는 거 진짜 개귀여웠었는데, 폴로 보지도 내 자지 원했던 거 다 알고 있는-"

"너, 너 말야!"


어디선가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너, 너, 너너..! 대체 무슨...! 적당히 해두지 못해?! 설령 너라도... 너라도....! 너무 야심적이잖아, 정말!!"

"오, 폴로."


풀과 나무로 우거진 어떤 언덕에서 마르코 폴로의 얼굴이 뿅, 하고 나타나 있었다. 지휘관은 뱀처럼 두 갈래로 갈라진 혀를 내밀며 메롱하는 그녀를 보고 안심하며 생각한다.


'부르면 달려오는 개냐?'


물론, 귀여웠다.


"거기 있었구나. 다행이야."


지휘관은 그간 쌓였던 걱정이 한순간에 다 풀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어서 돌아와줘, 폴로."

"싫다! 흥!"


폴로가 흥칫뿡을 시전하더니 풀숲으로 쏙 들어가 사라졌다.


"폴로?! 폴로!! 보지 보여주고 가야지!! 보지 한 번만 박게 해줘!!"

"시끄러워!! 속물 같은 취미에 어울려줄 생각은 없어!"


그녀의 목소리가 멀어진다. 지휘관은 서둘러 그녀를 쫓았다.


'안 돼, 폴로. 제발....!'


말하는 것과는 달리, 그는 상당히 걱정하고 있었다. 또 다시 폴로가 멀어진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안하게 두근거렸다.


"폴로!!"


그가 풀숲을 헤치고 도착한 곳은 절벽이었다. 그런데 그냥 절벽이 아니라..


쏴아아아아-


그리 높지 않은 폭포가 흐르는 호수였다. 폴로는 알몸으로 그 안에 들어가 있었다.


"폴로?"

"후후, 지휘관. 내 유인에 걸렸구나."


폴로가 혀를 살짝 내밀며 놀리듯 웃었다.


"잘 왔어, 나의 낙원에."

"낙원?"

"이 폴로님이 세운 위대한 왕국에 온 걸 환영해! 자, 안으로 들어오도록 해. 지휘관이라면 특별히 허락해줄 테니까."

"으, 응....?"


지휘관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호수로 뛰어들었다.


"폴로, 그동안 여기서 지냈던 거야?"


맑은 물이 흐르는 호수였다. 주변에는 나무와 풀이 우거졌고, 먹을 것도 풍부했다.


"그냥 지낸 게 아니야. 난 이곳을 정복했지."

"정복?"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난 클레망소에게 배신당함으로써 느꼈어. 세상은 오로지 나 혼자라는 걸. 믿을 놈 하나 없다는 게 내가 배운 교훈이다."

"으음...."


지휘관은 대체 뭐라고 대꾸해야 할지를 몰라 머리를 긁적였다.


클레망소가 폴로의 뒤통수를 친 건 사실이었다. 모든 건 대의를 위해서였고, 실제로 활약했지만....


'폴로가 잘 못 한 건 맞지, 그건.'


"물론, 그것만 느낀 건 아니야. 이번의 실패는 내게 패배감을 줬지만,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성장시켰지."


어디서 주워들은 명언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민폐 끼치지 말 것, 산속에서 지내다보니 내가 겨우겨우 잡은 걸 훔쳐 먹는 도둑 여우가 많았거든."

"음...."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 산속에서 지내다보니, 떼로 몰려다니는 놈들한테는 당해낼 수가 없었거든."

"정복했다더니 여기저기 개털리고 다녔어..? 게다가 방금은 세상은 혼자 사는 거라고 했었는-'

"신을 가장하는 정체 모를 놈에게 의지하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을....."


폴로가 그의 말을 끊더니 말꼬리를 늘였다.


"...여전히 마이페이스구나. 한결 같이 바보인 네가 좋아. 그래서, 마지막은?"
"다음 계획은 너에게 도움을 받는 것!"

"예?"

"그리고 네가 여기 왔지! 응! 이제 완벽해! 오호호호!"


마녀처럼 호호 웃을 때마다 쭈쭈가 흔들린다. 자기가 지금 알몸이라는 건 자각하고 있는 걸까?


'그나저나.....'


지휘관은 웃는 데 정신이 팔린 그녀의 몸매를 훑는다. 풍만한 찌찌와 매끈한 라인을 그리는 허리, 풍만한 골반과 허벅지. 그리고..


'보지.'


폴로의 보지는 여전히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마저 설명하면, 아까 내가 한 말은 모순이 있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지만, 협력은 중요하지."

"음...."

"그래서 생각했어! 믿을 놈과 협력하면 된다고!!"

"클레망소도 믿었던...."

"걔는 말하지 마!"

"하하.."


지휘관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내 말에는 증거가 있어. 난 과연 누가 온전히 나를 위해 움직여줄까, 내가 설사 잘 못 나가도 나를 끝까지 믿어줄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를 끝없이 고민했지."

"응...."

"그때 네가 왔어. 언제나처럼 보지타령을 하면서, 혈혈단신으로."


폴로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니, 꽤나 적나라한 미소였다.


"고마워, 지휘관. 너만은, 너만은 내가 민폐를 끼치고 얼마나 잘못을 저지르든 나를 찾고, 내 곁에 와주려고 했어."
"폴로......"


저런 기특한 말도 할 줄 알다니.


"그, 그래서 하는 말인데...."


폴로가 갑자기 허벅지를 비비 꼰다. 알몸으로 당당히 서 있어 놓고는 뭘 부끄러워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대신 너는.... 이 마르코 폴로가 해줬으면 하는 거... 있어?"


폴로가 수줍게 고백했다.


이때, 지휘관은 그녀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


그녀는 겁에 질려 있었다. 평소답지 않게 살짝 울먹이는 표정이 그것을 말해주었다.


"나, 나는... 지휘관이 말만 한다면 돌아가 줄 수 있어. 음, 당연하지. 지휘관이 제대로 된 내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기껏 찾은 나의 왕국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갈 수 있을.. 지도 몰라.. 응, 맞아. 저, 정말로 어쩔 수 없이... 응...."


폴로가 손을 살짝 떨었다.


'변했구나, 폴로.'


마이페이스 독불장군이 한 번의 추락을 겪고 외로움을 느낀 것이다. 친구의 배신, 계획의 실패. 그리고 찾아온 고독.


그것이 폴로에게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 것이다.


"너, 돌아오지 않았던 이유가 모두에게 어떻게 사과할지 몰라서였어?"
"아, 아니야! 사과는 무슨..! 사과 받아야 할 건 나야! 나, 나는..! 나는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 당했잖아! 나, 나는...!"

"폴로."


지휘관이 그녀를 와락 안았다. 촉촉하게 젖은 살결과 풍만한 가슴이 느껴졌다.


"이 바보야."

"바, 바보라니. 나, 나는..."

"바보 멍청이."


지휘관이 그녀에게 키스했다. 폴로는 깜짝 놀랐으나 그를 밀쳐내지 않고 수줍게 키스를 받아냈다.


"너 답지 않게 왜 이렇게 소심해진 거야."

"하, 하지만...."


폴로가 그의 품에 안겨 옷을 꼭 잡았다.


"....나, 모두에게 민폐를 끼쳐 버렸는걸. 바보 같은 짓만 골라서 해버렸어... 그래서 모두를 볼 낯이..."

"....그렇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됐으면, 그걸로 충분해."


지휘관은 그녀를 꼭 안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만졌다.


"......지휘관?"

"아, 손이 빨려 들어갔어. 미안."

"......그런 말은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치만, 바보 엉덩이가 너무 탱탱해서 손이 떨어지지 않는걸."

"칫..... 속물 같은 취미하고는."


이번에는 폴로가 키스를 해온다. 그녀가 그의 목덜미를 안으면서 몸을 완전히 포개었다.


"이 보지 바보."

"폴로의 보지면 바보가 될 수 있지."

"바보. 바보, 바보."


지휘관의 손이 점점 엉덩이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그 끝은 질척하게 젖은 보지였다.


"오, 폴로의 바보 보지가 질척해졌어."

"....지휘관이 나한테 바라는 게 이거야?"


폴로가 살짝 촉촉한 눈으로 그를 본다.


"돌아가게 해주는 대신, 내 몸을 원해?"

"돌아가게 해주는 대신은 아니고, 그냥 원하는 건데."

"....그럼 뭘 해야 돌아가게 해줄래?"

"딱히 조건은...."


필요 없다고 말하려다가 멈칫했다.


"하긴, 그냥 돌아가면 다른 함순이들이 폴로를 믿지 못할 거야. 족쇄가 필요하겠네....."

"......."


폴로가 두려운 듯, 그를 꼭 껴안으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진짜 바보네. 바보멍청이폴로.'


지휘관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다른 손으로는 보지를 매만졌다.


"내 성노예 정도면 될까?"

".........너 말이야....... 아흣... 보, 보지 그렇게 만지지 마학....! 으흥...!"

"벌은 받아야지. 그 벌은......"


지휘관이 고간을 그녀의 아랫배에 비빈다. 바지 안에 팽팽해진 자지가 그녀에게 닿았다.


"10개월 동안 내 씨앗을 강제로 품고, 전업주부로 취직하는 거야."

"......정말로 바보......"


폴로가 바지에 부풀어 오른 자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다.


"큰 뜻을 품은 자는 인연에 얽매이지 않는 게 정설이지만......"


갑자기 기가 살아났는지 말투가 전과 비슷해졌다.


"너한테라면.... 내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네 야심을 위해서라면 10개월 정도는 얼마든지 얽매여줄 수 있어. 다, 단...! 저, 절대 멋대로 내 곁에서 사라지면 안 돼! 절대! 네, 네가 고백한 거니까! 알았지?!"

"응? 무슨 소리야. 벌을 주다니까 고백?"

"응? 방금 나한테 프로포즈한 거 아니었어?"

"벌을 준다니까?"


지휘관은 피식 웃으면서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봐봐, 바보 보지가 움찔움찔 마구 범해 달라고 하잖아."

"어, 어...? 아, 아니. 이건..."

"아랫 보지가 징벌섹스당할 준비 끝났다는데, 입보지는 거짓말을 하네."


지휘관은 웃었다.


"입보지부터 혼 좀 나자."


그는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그리고 폴로를 그의 앞에 무릎 꿇린 채 자지를 물렸다.


"우국- 우부우웁-!"

"아, 폴로의 입보지 개쩔어."


지휘관은 마치 오나홀을 사용하듯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수컹수컹 물렸다.


폴로는 호수에서 자세를 낮췄는데, 딱 젖꼭지 라인 아래가 물에 잠겼다.


"어때, 폴로? 벌 받으니까 기분 좋아?"

"츄웁- 츄보오오옵- 우웃..! 츄우우우우웃...!!"


폴로는 최선을 다해 자지를 빨았다. 한 손은 자지를 잡았는데, 다른 손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었다.


그 아래서 못 된 손장난을 하고 있는 걸까? 그녀가 으흥, 으읏, 하며 콧소리 신음을 냈다.


"읏..! 잠깐 이거 뭐야. 혀...? 두 갈래 혀가 자지를 막 회오리치면서 휘감아...!"


폴로의 스플릿 텅이 각자 다른 혀처럼 자지를 휘감았다.


"으읏...! 다른 함순이들에게서는 못 느껴본 감각이야...! 쌀게!!"


뷰르르르릇!


정액이 입안을 채운다. 우악스럽게 자지를 박은 덕에 폴로가 눈물을 찔끔 흘리면서 정액을 꿀꺽꿀꺽 마셨다.


"파핫...! 하악.... 하앗.... 너무 많이 쌌잖아.... 대체 뭐야..."


폴로가 입에 흐르는 침과 정액을 닦아내며 말한다.


"이 속물.... 이런 벌이나 주려고 하고."

"....자지 빨면서 보지나 찌걱거리고 있던 주제에."

"뭐, 뭐!? 내가 언제헷-"


지휘관이 물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손목을 잡고 쑥 빼냈다. 폴로가 힘없이 딸려왔다가 그에게 기댔다.


"꺄악!? 머, 머해?!"

"이 손에 묻은 건 분명 애액이렸다."


관리자가 손가락에 묻은 끈적한 액체를 보며 말했다.


"아, 아니야 이건 물... 물이야... 물..."

"진짜인지 알아봐야겠네, 보지 대."

"꺄, 꺄앗!?"


관리자는 근처 바위로 그녀를 밀어붙였다. 그리고 엉덩이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녀의 허리를 뒤로 빼고 엉덩이보지에 코를 박았다.


"츄룹- 츄루루루룹- 추루루룹-"

"아, 아항..! 아앙! 아흐으응..!"

"아, 츄릅- 폴로의 보지즙 츄으으읍- 엄청나게 넘쳐 흐르고 있어."

"마, 말하지 마아앗! 아아앙! 가아아ㅏ앗! 뱀처럼 꾸물거리는 혓놀림에 보지 절정해버려어어어엇!!"


푸슈슈슈슈슛-


보지에서 쏟아진 애액이 호수에 쏟아지며 호수를 풍족하게 하는 데에 일조했다.


"거 봐. 자위하고 있었지? 안 그러면 보빨을 하자마자 이렇게 갈 리가 없지."

"하악... 하앗.... 대체 날 어쩔 셈이야...."

"응? 갑자기 상황극?"


폴로가 바위에 들러붙은 채 살짝 뒤돌아 그를 노려보았다.


"이 변태 속물...! 날 엉망진창으로 범할 생각이지? 감히 나.... 왕국의 여왕을...!"

"오... 맞아. 여왕님을 자지로 굴복시킨다, 상식이잖아?"


지휘관은 거대한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찰싹-!


"아흑..!"


자지가 엉덩이를 때리자 폴로가 움찔했다. 폴로의 바보 보지는 애액을 푸슉 뿜어대고 벌렁벌렁 보지를 움직이며 자지를 유혹했다.


"넣을게. 극대자지 기다렸지?"

"여, 여왕은 절대 굴복하지 않아.. 저, 절대해애애애애앳!!"


쑤욱-


"응호오오오옥...! 오오오옥....!"

"굴복하지 않는다더니, 벌써 헤픈 소리가 나오네?"

"아, 아니야.. 아니야하아아앗!! 아아아앙!"


퍽퍽퍽퍽-


"하앗... 하아악...! 아아앙..! 흐아아아앙...!!"


자지가 박힐 때마다 폴로가 숨을 몰아쉬었다.


"여왕님 표정 봐. 천박하게 흐트러졌어."

"하악...! 하아아앙...! 아흑.. 시, 시러어엇...! 시러어어어엇...!!"


폴로가 의미 없는 앙탈을 부린다.


"아, 안 흐트러져써어어엇! 나, 나는..! 마르코 폴로 여왕은 자지에 지지 아나하아아악..! 아아앙!!"

"어쩐지 평소의 건방진 바보보지 폴로로 돌아온 것 같네."


잔뜩 느끼고 있으면서 아닌 척하는 게 자존심만 드센 그녀에게 딱 어울렸다.


"시, 시러어엇. 시러어어엇..!! 그만 보지 범해줘 이제 시러어어어엇..!!"

"싫기는. 알몸으로 날 유혹했을 때부터 섹스할 생각으로 가득했으면서."


지휘관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당긴다. 물론, 그녀가 아파하지 않게 힘조절을 잘했다.


폴로는 반 강제로 머리카락을 잡혀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태가 되었다. 반쯤은 그녀가 지휘관의 부름에 응한 것이었다.


"그럼 이 키스도 내가 강제로 하는 거지?"

"하.. 하악..! 하아아앙..! 츄릅- 츄르우우우우웁- 추보오오옵-"


두 사람이 천박한 키스를 이어간다. 두 갈래의 혀가 한 갈래의 지휘관의 혀를 꼬옥 붙잡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입술도 아주 잠깐 숨을 몰아쉴 때를 빼고는 떨어지지 않은 채 서로를 사랑하는 만큼 타액을 교환했다.


"츄웁- 츄루루룹-"
"하악..! 츄웁- 응흐오옥..! 츄하아압-. 하악...!!"


퍽퍽퍽퍽-


난폭한 자지가 보지를 범한다.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격렬한지는 호수 전체에 퍼져 나가는 파동의 물결이 알려주고 있었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이어진 두 사람의 사랑이 호수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폴로의 바보 보지, 드디어 따먹었네."

"응하아악..! 하악..! 하아아앗..! 아앙..!!"

"내 야심이 이루어질 때까지 얽메여 주겠다고 했지?"

"으, 응흐으으읏..! 마, 마자아아앗..! 마자아아앗!! 곁에, 네 곁에 이쓰께에에엣...!"

"그 반대야, 폴로."


지휘관은 영문도 모르고 하악하악 숨을 몰아쉬는 폴로의 귀에 속삭인다.


"네 야심이 이루어질 때까지."


퍽퍽퍽퍽퍽퍽-


"응하아악..! 아앙! 아흐으읏! 응히이이잇..! 아아앙!!"

"내가 널 평생 범해주면서 내 곁에 둘게."

"바, 바보오오옷...! 바보오오옷!! 바보 자지박에 없는 바보오오옷..!"
"자기객관화가 철저한 보지구나."


꽈악-


그 말이 뭔가 트리거가 됐는지, 난데없이 보지가 자지를 꽉 조였다.


"읏....! 폴로의 바보 보지에 정액 쏟을게..!! 이제 두 번 다시는 내 곁을 떠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버릴 거야!!"

"시, 시러어엇!! 시러어어엇..!! 속물의 천박한 정액 시러어어어엇!!"

"미안, 폴로. 보지가 자지를 놔주지 않아서 그런 부탁은 들어줄 수 없어."


퍽퍽퍽퍽-


지휘관은 사랑을 담아서 자지를 박았다.


"으읏..! 싼다..! 쌀게..!!"

"아흑...! 아아아아아앙!! 뜨거운 정액 바보 보지에 잔뜩 흘러들어와아아아앗...! 아아아앙!!"


꿀렁꿀렁 쏟아지는 정액이 자궁을 가득 채운다. 폴로는 땀으로 범벅이 된 채, 가슴을 크게 출렁거리면서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그 울부짖음은 지휘관이 돌아오지 않아 주변을 수색하다가 두 사람이 뱀처럼 얽혀 교미하는 걸 보고 근처에서 기다리던 다른 대원들에게까지 퍼져 나아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야! 너 또 엄마 말 안 들을래!"


폴로가 버럭 외쳤다.


"하지만 엄마 바보잖아! 아빠가 더 잘 알아!"

"머, 뭐라구!? 엄마가 바보야?!"

"엄마는 전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야! 엄마한테 배우면 아빠처럼 훌륭한 지휘관이 될 수 없단 말이야!!"

"이, 이....!"


폴로가 대폭발했다. 그녀는 사랑하는 자식을 꼭 껴안아 번쩍 들어올린 채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반 강제로 자신의 옆에 앉힌 채 자신의 과거를 설명한다.


"자! 똑똑히 들어! 이 마르코 폴로가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지! 위험에 빠져서 혼자 고립된 아빠를 어떻게 구했는지!!"


폴로가 장황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그 위대한 모험에는 동심을 자극할 요소로 가득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의 자식은 그 이야기에 흠뻑 젖어 눈을 반짝거렸다.


"와아아아..! 엄마 대단해! 엄청나!!"

"훗.. 이제 알겠지? 이 마르코 폴로가 얼마나 위대한 모험가이고, 얼마나 굉장한 야심가인지!"

"우와아아아아...!!"

"....폴로. 이제 교육 보내야지. 오늘은 사쿠라에서 교육해줄 차례아."


그 장면을 끝까지 지켜본 지휘관이 그녀를 불렀다.


"으, 응... 자, 사쿠라 엠파이어의 문화를 잘 배우고 오렴."

"하지만 엄마, 이거 꼭 해야 해? 거기 누나들 털 날려서 기침 나와."

"떽. 모든 진영의 문화를 파악해야 훌륭한 지휘관이 될 수 있는 거란다. 엄마처럼 되고 싶지?"

"응."

"어서 다녀오렴, 나의 보물."


폴로가 자식의 뺨에 키스하고, 마중 나온 무사시에게 보냈다.


그리고.....


퍽퍽퍽퍽퍽퍽-


으슥한 골목에서, 짐승의 교미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앙! 아아앙! 아흑..! 흐아아아앙!"

"이 못 된 보지! 이 보지가 거짓말을 한 거냐!?"
"거, 거짓말 아니야하아아앗! 아아앙! 아흑..! 아아앙!!"

"오늘이야말로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 두 번 다시는 거짓말을 할 엄두도 안 나도록 엉망진창으로 범해버리겠다고!!"


퍽퍽퍽퍽퍽퍽-!!


지휘관은 광란의 강간을 즐기며 묻는다.


"자, 감상을 말해! 거짓말해서 혼쭐 나는 보지가 어떻게 됐지?"

"아앙! 자, 자지이이잇...! 여보의 굵은 구렁이가 저 마르코 폴로의 보지 안에서 마구 날뛰어요오오오옷..!"

"이 못 된 보지! 아이한테 거짓말 하는 못된 보지는, 입도 뻐끔 못하게 정액으로 가득 채워버릴 테다아앗!!"

"아아앙! 보, 보지 또 가득 차아아앗!! 보지 너무 죠하아아아앗!!"


폴로는 거의 실신 직진이었다.


"싼다..! 안에 가득 싼다아아앗!!"

"응호오오오오오옥...! 오오오오옷..!!!"


뷰르르르르릇, 정액이 차오를 때, 폴로는 손톱으로 벽을 긁으며 쾌락에 정신을 지배당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털썩 쓰러진 그녀의 눈앞을 정액과 애액의 범벅이 된 자지가 가로질렀다.


"빨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복종의 멩세 청소펠라를 해."

"하, 하악.... 하앗....."


그녀가 입을 벌리며 자지를 문다. 두 갈래의 혀가 자지를 마구 마사지하며 유린한다.


"으읏...! 대체 이 혀놀림은 어디서 배운 거야...!"

"그, 그야츄르르릅- 당신이 계속 자지 물리니까아앗... 츄보오오오옵-"

"계속 거짓말 하니까 그러지."

"하, 하지만...."


폴로는 울상을 지었다.


"자식에게만은 영웅으로 보이고 싶은 걸."

".....그 마음 이해해."


지휘관은 츄압츄압 자지를 빠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생각하니까 또 화나네. 뒤돌아서 벽 짚고 보지 대."

"조, 조금만 쉬었다 하면..."

"벌인데 뭘 쉬어, 이 바보 보지야."


푸욱-


"히끅..! 아앙! 흐아아아앙! 응호오오오오옥....!!!"

"자지 꽂자마자 헤프게 애액 뿌리는 거, 너무 야한데."

"헤, 헤으윽.. 보, 보지 너무 죠하아아앗....!"

"....네가 그러니까 이짓을 그만 둘 수가 없는 거야."


지휘관은 마치 애액 유전을 터트리려는 것처럼 자지를 박아댄다.


"하악..! 아앙! 너, 너무 쎄에에엣! 아아앙! 보지 너무 죠아서 정신이 이상해져어어어엇..!!!"


푸슛푸슛 애액이 바닥으로 쏟아진다.


그리고 자궁에는 정액이 쏟아졌다.


"아아아아앙!! 오옥! 오오오오옥! 여보 자지가 세상에서 제일 죠하아아아아앙!!"


폴로는 행복했다. 어쩌면, 지금까지 삶 중에서 최고로.





훗날 전해지기를, 


두 부부의 금술은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었으며.


두 부부 사이에서 나온 정액과 애액은 호수를 만들 정도로 넘쳐 흘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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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ㄹㅇ개꼴려 바보멍청이보지쑤컹쑤컹괴롭히고싶다


벽람 그림, 단편문학 모음 - 벽람항로 채널 (arc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