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즈키: 짠. 오늘을 위해 준비한 수영복이야. 어때?♪

→ 점점 더 좋아질 거 같아

하츠즈키: 조, 좋아져….

하츠즈키: (이, 이렇게 직구를 던질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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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리: 응? 왜 이렇게까지 해주냐고?

오와리: 그야 나하고 지휘관은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잖아?

오와리: 소중한 사람이 기뻐해줬으면 하는 건 당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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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노: 배운 대로 했는데 왜 계속 음이 어긋날까요….

카시노는 안고 있는 악기를 다시 고쳐 잡았다.

손 위치나 자세에는 딱히 틀린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문제는 역시――

지휘관: 그…, 현에 '무언가'가 영향을 주고 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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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 안에?

오늘 차고 있던 칼이 와키자시나 나이프류라면 어쩌면――

하쿠류: 꺅!? 지, 지휘관!? 뭐하는 거예요?

하쿠류: 그러면 균형이…… 아윽!?

하쿠류: 으으으…. 지휘관. 부, 부드럽게 해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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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노: 연모의 정은 피하기 어려운 법…. 때마침 남가일몽이어니….

시나노: 속세의 이치도, 규칙도 잊고…… 마음이 향하는 대로 움직이면 되는 법….

시나노: 그러니… 서로의 정에 몸을 맡기자꾸나…….

시나노: 시나노, 몸에… 실례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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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운젠의 바람을 이루어줄게

운젠: 지휘관님….

운젠: 후후. 운젠의 고요한 마음을 이렇게까지 어지럽히는 것은 지휘관님뿐입니다.

운젠: 지휘관님. 그 약속, 운젠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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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 ♪~♪~

체셔: 아침의 체셔~♪ 눈의 체셔~♪ 두근거리는 체셔~♪

체셔: 서방님을 기다리는 체셔~♪

노랫소리를 따라 눈 덮인 숲속을 누볐다.

나무 사이 탁 트인 공간에 하얀 공주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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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drooklyn.tistory.com/692

스킨 스토리는 원래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였는데 이번에는 다 퀄이 되게 좋았음.

특히 넌능이하고는 그냥 대놓고 섹스했다고 나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