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노: 이런 식으로 하면…… 되는 것인가……?

지휘관: 지금도 좋지만 자세를 살짝만 바꾸면 더 좋을 거 같아.

시나노: 아아…. 그대가 바란다면, 도무지 거절할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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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그, 그래…? 후후. 그러면…….

볼티모어는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가까이 다가와, 나를 올려다보면서 얼굴을 들이밀었다.

볼티모어: 경기장의 열기를 띄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지휘관의 열기는 어때…?

볼티모어: 그게, 괜찮으면……앞으로도 지휘관을 응원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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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츠 오이겐: 이대로 지휘관하고 아침까지 마셔도 괜찮다고? 후후♪

지휘관: 좀 봐줘라. 인사불성인 너를 항상 숙소까지 나르는 건 나라고….

프린츠 오이겐: 어머, 당연히 지휘관이 바래다 줘야지.

프린츠 오이겐: 연약한 나를 만취한 상태로 하룻밤 내내 여기 방치할 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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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엔터프라이즈에게 접근해 옷에 손을 뻗어――
엔터프라이즈: ?! 지, 지휘관?!
이미 위험한 수준이 된 지퍼를 잡고――
엔터프라이즈: 뭘…! 여, 여기서…… 나는…….
사정이 사정이니 만큼 남의 눈을 신경 쓸 상황이 아니라 바로 행동에 나서긴 했지만, 주변은 경악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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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폰 후텐: ……보아하니 너도 꽤 흥분한 거 같은데.

울리히 폰 후텐: 정곡인가? 이제 와서 눈 돌릴 필요 없어. 보고 싶은 만큼 봐.

울리히 폰 후텐: 네게 보여주기 싫었다면 처음부터 입지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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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drooklyn.tistory.com/693

넌능이 저번 스킨 스토리에서 섹스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서사도 분량도 좆박았음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