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아니 님아 루디 공지도 안올라왔는데 왜 벌써 이걸 올려요?

A :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도 있고 강의 기다리는 시간에 딱히 할게 없어서 써보는 것

* 주관적인 주요 드랍의 기준은 70제 이상 장비류, 메이저한 주문서와 표창 위주로 선정했음(부스탯 요구치가 너무 높거나 옵션 자체가 이상한 방어구류는 배제한것도 있음)

* 해당 몹만 드랍하는 장비는 굵은 글씨로 썼음.

뒤틀린 시간의 길 1

버피 : 레드 힌켈(70제 활), 완드 마력 주문서 60%, 스태프 마력 주문서 60%, 다크 모스부츠(60제 도적신발)

힌켈은 가격이 지금도 상당히 떨어졌지만, 수요가 언제나 많을 완마와 스마를 둘 다 준다는 건 무시할 수 없고, 다크 모스부츠 역시 꽤나 고성능에 드랍이 극도로 제한된 관계로 수요가 있을 거라 판단됨.

* 다크 모스부츠는 60제지만 현재 상당한 수요를 자랑하기도 하고 나머지 드랍도 분리된 다크페페뿐이라서 포함시켰음.

레이지 버피 : 스페판(70제 창), 귀 장식 지력 주문서 60%

버피에 비해 상당히 빈곤하지만 스페판과 귀지60 둘 다 상당한 가격을 자랑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사냥하는 힙스터들이 없지는 않을 것 같음.

뒤틀린 시간의 길 2

버푼 : 블루 힌켈(70제 활), 레드 라피스샌들(70제 법사 신발), 황룡도(70제 폴암), 블루 배틀로드(80제 전사 한벌옷), 녹갑충(70제 아대), 망토 행운 주문서 60%

배틀로드 바겐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몹임. 지금이 비정상적으로 비싼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여전히 수요는 많을 장비라서 어느 정도의 가격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은 들고, 녹갑충은 덱스가 붙은 아대라서 가성비템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 같음. 라피스샌들은 3중 상옵이 붙을 수 있다는 특성 상 로또를 노릴 수도 있는 템임.

딥 버푼 : 흑갑충(70제 아대), 다크 크리시아(여법사 78제 한벌옷), 망토 힘 주문서 60%, 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60%

흑갑충은 리프레 전까지 비쌀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고, 다크 크리시아 역시 현재 다크 크리시스의 가격을 생각하면 상옵 드랍시 괜찮은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됨.

이놈들은 얼음 약점이고 드랍도 괜찮은 편이라 시계탑 최하층에서 찐따가 되는 썬콜들이 그나마 잡을 법한 몹처럼 보임. 문제는 70렙대 몹들의 고질병인 창렬한 경험치 효율이겠지만..

뒤틀린 시간의 길 3

파이렛 : 블루 아데스(90제 남자 궁수 한벌옷), 블루 배틀로드, 파이어 샬리트(80제 석궁), 그린 골드윙캡(80제 궁수 모자), 퍼플 크로스햇(80제 법사 모자), 블루 윙부츠(80제 궁수 신발), 호진공창(80제 창), 다크 스타드 (70제 남도적 상/하의), 전신 갑옷 민첩 주문서 10%

갑자기 드랍이 굉장히 맛있어지기 시작함. 80제 석궁드랍도 있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건 호진공창인데, 페어프로즌은 리프레까지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지금 스페판의 가격과 용기사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할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템임. 듀얼 파이렛이라는 굉장한 경쟁자가 바로 옆 맵에 있기는 하지만 호진공창 하나만 보고 사냥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도 될 법함.

삐뚤어진 시간

듀얼 파이렛 : 블루 크로스햇, 다크 피레타햇(80제 도적 모자), 다크 스타드, 골든 힌켈, 오리할콘 워 그리브(90제 전사 신발), 퍼플 크리시아, 옐로우 배틀엠프리스(80제 여전사 한벌옷), 뇌전 수리검, 폴암 공격력 주문서 60%

파이렛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빈곤해 보이지만 배틀엠프리스, 오리할콘 워 그리브 등 수요가 존재할 법한 템들이 좀 있기도 하고, 특히 뇌전 수리검이 여기서 굉장히 많이 풀릴 것으로 예상됨. 다크 피레타햇은 메붕이들은 다크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게 일상이라 가격이 나갈지도 모르겠음. 물론 삐뚤어진 시간은 모두가 아는 시계탑 최하층 최고의 꿀사냥터라서 지금 시동산 골든아룬드처럼 가격대가 꽤 안정적으로 잡힐 것 같기도 함.

뒤틀린 시간의 길 4

바이킹 : 블루 배틀엠프리스, 블루 제너럴(90제 남전사 상/하의), 다크 배틀로드, 그린 크리시스, 다크 크리시스, 다크 골드윙캡, 일비 표창, 석궁 공격력 주문서 10%

일비 표창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몹임. 일비 외에는 다크 배틀로드와 다크 골드윙캡이 눈에 띄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메붕이들은 다크에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에 이놈들도 가격이 꽤 될 것 같음. 블루 제너럴은 상하의 둘 다 쌩 명중률이 제법 붙어있긴 한데 주문서 이슈로 배틀로드에 비해 메리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이놈 역시 일비라는 대박이 있어서 잡는 사람이 제법 될 것으로 예상됨.

꼬여버린 시간

기간틱 바이킹 : 블루 아네스(90제 여궁수 한벌옷), 다크 배틀엠프리스, 청견랑포(88제 남법사 한벌옷), 다크 윙부츠(80제 궁수 신발), 골든 샬리트, 그레이트 로헨(80제 두손검), 레드 배틀로드

역시 100렙에 근접하는 몹답게 고유드랍으로 떡칠이 된 드랍테이블을 자랑함. 제일 눈에 띄는것은 바이킹과 비슷하게 다크 배틀엠프리스고, 그 외에도 고렙 장비들을 다수 드랍함. 한 가지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그레이트 로헨은 현재 라이칸이 뱉는 청운검과 완전히 동일한 스탯을 가진 물건인데, 간지 보너스로 수요가 더 많을수도 있겠단 생각은 듬. 아쉬운 건 주문서는 다 맛대가리가 없다는 점 정도?

뒤틀린 회랑

게이트키퍼 : 코브라스티어(80제 아대), 블루 아데스햇(90제 궁수 모자), 청견랑포(88제 여법사 한벌옷), 블루 배틀엠프리스, 청갑충, 다크 아룬드, 월아산(80제 폴암), 그로스야거, 다크 크리시아슈즈(80제 법사 신발), 퍼플 발퀴레(90제 여전사 상/하의), 레드 배틀로드, 신발 점프력 주문서 10%

맛있는 건 제법 있지만 문제는 옛메에서는 이놈의 젠률이 굉장히 좆박았다는 것임. 이놈 드랍을 캐는건 현재 위절에서 그로스야거 캐는건 우스울 정도로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됨(웃기는 건 이놈도 그로스야거를 준다는 것이지만).. 특히 월아산과 다크 아룬드는 굉장한 프리미엄이 붙을 것처럼 보임. 그나마 코브라스티어는 덱아대 특성상 함정템 느낌이라 굳이 피똥싸면서 구할 필요는 없다는 건 표도들에게는 희소식일 것 같음.

잊혀진 시간의 길 1

소울테니 : 이블테일러, 사파이어 기간틱, 장갑 공격력 주문서 60%, 스태프 마력 주문서 10%

무기들은 현재도 많이 풀리는 물건들이지만 장공 60%가 상당히 눈에 띄는데, 문제는 장공을 캐겠다면 플래툰 크로노스를 잡는게 훨씬 나아보인다는 점임. 이놈부터 시작되는 잊혀진 시간의 길 쪽 몹들은 죄다 언데드들이라 솔플하고 싶은 클레릭이라면 잡는 메리트가 있을지도..?

마스터 소울테니 : 브라운 라피스샌들, 다크 하이드후드, 금강저, 망토 행운 주문서 60%, 단검 공격력 주문서 60%

다크 하이드후드는 상옵이 붙으면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 물건일 뿐 아니라 드랍이 이놈 빼면 닼골뿐이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에상되고, 금강저는 힘단검 특성상 힙스터픽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음. 한가지 웃긴 것은 이놈 드랍테이블을 보면 알겠지만 힘단도를 키운다면 이놈은 그야말로 꿈의 몹인데, 심지어 저 위에는 안써놨는데 힘도적 70제 신발까지 뱉음.

잊혀진 시간의 길 2

클라크 : 블루 크리시스, 브라운 라피스샌들, 블루 윙부츠, 귀 장식 지력 주문서 10%

아마 시계탑 최하층에서 제일 맛없는 몹이 아닐까 생각되는 놈임. 하나 뱉는 무기는 한손둔기라서 그냥 빼버렸음.

다크 클라크 : 다크 드래곤 바부타, 레이든 스태프, 다크 스타드, 골드 라피스샌들, 그린 골드윙캡, 녹갑충, 퍼플 크리시아, 뇌전 수리검, 석궁 공격력 주문서 10%, 전신 갑옷 지력 주문서 60%

이놈은 클라크 드랍테이블에서 반을 떼서 여기 준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준수한 드랍테이블을 가졌음. 웃긴 건 클라크는 스튬을 주는데 진화형인 이놈은 모던스튬을 준다는 것임. 이놈의 큰 문제점은 클라크랑 같이 나온다는 것 하나밖에 없지만 그 하나가 상당한 하자라서 잡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음. 그나마 레이든스태프를 캐는 것 정도가 메리트일까?

잊혀진 시간의 길 3

데스테니 : 카타르(80제 힘 단검), 블루 힌켈, 다크 넬리슈즈(90제 마법사 신발), 에메랄드 워 그리브, 그린 윙부츠, 그린 피레타햇, 헬리오스(80제 두손도끼), 피닉스 완드, 레드 배틀엠프리스, 옐로우 배틀엠프리스, 망토 지력 주문서 60%

파이렛에 비하면 영 안타까운 드랍테이블을 가진 몹임. 내 기억에 옛메에서는 그래도 잡는 사람이 꽤 있던 몹으로 기억하는데.. 한가지 웃긴 건 이놈의 드랍테이블에는 무려 노란색 우산이 있음. 잡는 중에 나오면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경험이 될 듯함.

사라진 시간

마스터 데스테니 : 블루 넬리슈즈, 블러드 발퀴레 치마, 다크 크리시스, 다크 크로스햇, 다크 피라티드(80제 여도적 상하의), 다크 발퀴레, 그린 배틀로드. 다크 리버스부츠, 아츠, 레드 아데스슈즈, 레드 골드윙캡, 창 공격력 주문서 60%

드랍테이블이 방어구 짬통 수준이지만 다크 크로스햇이나 넬리슈즈 등 의외로 수요가 있을법한건 좀 있음. 문제는 옛메에서는 이놈이 인기가 바닥을 쳤다는 것인데 여기라고 다를지는..

잊혀진 시간의 길 4

팬텀워치 : 다크 아데스, 다크 피라테(80제 남도적 상하의), 다크 리버스부츠, 용천권(80제 럭단검), 그린 제너럴, 파이어 아룬드, 레드 배틀엠프리스, 스페판, 망토 행운 주문서 60%, 두손검 공격력 주문서 60%

용천권과 파이어 아룬드, 스페판 등 무기를 다양하게 뱉는 몹인데, 용천권의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용천권을 제외해도 괜찮은 편이라서 이놈을 잡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것으로 보임.

금지된 시간

G.팬텀워치 : 다크 크리시아슈즈, 브라운 쉐이드슈트(90제 남도적 상/하의), 그린 아네스, 녹견랑포, 그린 발퀴레, 그린 피레타햇, 마린 샬리트, 레드 윙부츠, 레드 아데스햇, 크롬(80제 두손둔기), 아대 공격력 주문서 10%

무기는 그럭저럭이지만 아공 10퍼와 고렙 방어구를 상당히 많이 뱉는 몹임. 특이사항이라면 이곳의 80 이상 몹 중 유일하게 배틀로드/배틀엠프리스를 뱉지 않는 몹이란 것 정도? 이놈 역시 듀파처럼 상당한 인기몹이었지만 렙이 워낙 높아서 잡는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음.

잊혀진 회랑

타나토스 : 흑견랑포, 블루 리버스부츠, 다크 배틀로드, 다크 제너럴, 다크 피라티드, 금강저, 그린 아데스햇, 그린 크리시아슈즈, 그린 크리시스, 초록색 자일즈의 망토(85제 망토), 칸디네, 마린 아룬드, 다크 샬리트, 퍼플 크리시아슈즈, 레드 아르나슈즈, 신발 회피 주문서 10%

무섭게 생긴걸로 유명한 몹인데, 게이트키퍼에 비하면 드랍이 별로 맛 없는 편임. 이놈 역시 젠이 좆박았을 뿐 아니라 월아산이라도 있는 게이트키퍼라면 모를까 이놈까지 잡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는 모르겠음. 그나마 다크 샬리트가 이속이 붙은 80제 석궁이라 찾는 사람은 있을 것으로 추정됨.

결론 : 루디 열리면 배틀로드 축제라는 말은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