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섭이라 죽숲에 사람없길래 

개꿀 하면서 죽숲2에서 솔플중이었음.



한창 사냥중에 채널챗으로 도어 찾던

(죽숲1~4 통틀어 유저3명. 페이지인 나, 잠수인클레하나, 닥사중인프리)

똑똑한 친구가


택시타고 왔는지 죽숲2 슥 지나가서 죽숲1 안착.


닫섭에서 심쩔받을사람 채널챗으로 몇분 구하더니



포탈타고 샤레플 샤레플 하면서 멋지게 내앞에 등장


'님'

'아뇨'

'?'

'쩔안받아요'


너같으면 남의 사냥터에 스킬박는 놈이랑 하겠냐




똑똑한 친구 보내고 죽숲4에서 솔플하던 친구가 죽숲2에 등장.


힐플 힐플 힐플 하며 리듬감있게 지나가더라.


;; 하고 식은땀좀 흘려주니


'쏘리요' '힐안쓰면 죽어서'

'물약 드시면 됩니다'

'그닥;;ㅋㅋ'



어머련이 그닥? 


맞긴하지 싸가지 없게 굴었을때 따라다니며 겹사칠 수 있는 고렙 프리가 아니라


저렙 페이지니까 존나 상관없긴 하겠지



과연 원래 저런친구들이 많은걸까


죽숲의 음습한 기운이 사람들을 저렇게 만드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