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5배 너프되는걸보고 화가나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접지 못했어


인생의 절반이상을 같이한 게임이기도 하고

으쌰으쌰하며 트라이하던 파티원들도 남아있고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메이플을 놓지못하는

이유가 생각보다 많더라고


그렇게 접지못하고 그냥저냥 하던중

이번 21주년 업데이트 반응이 평소보다 

긍정적 이러더라 그래서 기대를 가지며 

업데이트내역을 확인하는데 

생각보다 별 감흥이 없더라


평소와는 다른 공들인 업데이트라는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기대가 되지 않더라

평소같으면 업데이트날만 기다렸을  

알찬 업데이트같은데 말이지


한번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여라가지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으로는 이제 메이플을

떠날 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


아이러니하게도 너프 업데이트가 아니라 

풍성하게 공들인 업데이트를 보고 메이플을 

떠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난 메이플 섭종까지 할거라 생각했는데 


주절주절 말이 많고 내가 뭐라고 썻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메이플을 좋아하는 파티원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메이플을 좋아하고 있으니

앞으로 메이플이 대흥겜이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