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몽 설명도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왼쪽이 바뀌기 전, 오른쪽이 이번 테섭부터 바뀐 설명.

몬컬러 입장에서 저 운이 좋다면 문구만큼 화나는 문구는 없었습니다.)


몬컬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모몽으로 4,5성 등록이 이번 주년 패치에 들어왔습니다.

(기존 모몽은 방송서 창섭이가 밝혔듯이 3성까지만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면서 별 달린 갯수 당 모몽 등록 확률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 덕분에 "내가 원하는 몬스터가 모몽으로 등록 될 확률"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설명에 같은 등급이면 확률도 같다고 나와 있으니 이것저것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몬컬러로서 함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4성입니다.


현재 메이플 몬스터 컬렉션 라인업에 있는 4성 몬스터의 마릿수는 총 96마리.


여기에 모몽에서 4성이 걸릴 확률이 3%이니까 계산식은


1÷96x0.03이 되어야 하며 이를 계산하면 약 0.000313가 나오기에 이를 퍼센트로 환산하면 약 0.03%가 나옵니다.


다음으로 5성,



5성은 4성보다 숫자가 적어 몬컬 5성 라인업은 총 79마리.


모몽에서 5성에 당첨될 확률은 1%이기 때문에


1÷79x0.01이라는 계산식이 나오고 이는 약 0.000127이 나오기 때문에 퍼센트로 환산할 시 약 0.01%가 나옵니다.


어찌되었든 4성 5성 둘 다 되면 그 날은 운이 좋았다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추정치이긴 하지만, 5성인 경우가 많은 보스들의 모몽이 아닌 처치시 몬컬 등록 확률을 2% 정도로 보고 있는데,


그거에 비하면 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스펙이 딸려서 도전을 못 해서 등록을 못 하고 있던 보스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패치는 몬컬을 파는 유저들한테 그나마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년/여름/겨울 이벤서 주마다 3개씩 풀고 있으니 수량으로 들이박으면 언젠가는 되겠죠. 


특히 창세의 알같이 1달에 한 번 도전이 가능한 놈이나


이제는 얼굴 보기도 힘들고 잡는 사람도 거의 없는 카오스 불꽃늑대(200~259렙 대 불꽃늑대)는 모몽으로 도전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카불늑하겠다고 부캐에 돈 쏟아붓느니 걍 3딸깍 하는게 지갑건강에도 정신건강에도 좋을테니.


++

현재 시점에서 당장 "내가 원하는 몬스터가 모몽으로 등록 될 확률"이 4성이 0.03%이고 5성이 0.01%인 것이지, 고정 확률은 아닙니다.


지역이 추가 되고 새로운 4성, 5성 몬스터가 나오면 가짓수가 늘어나니 확률은 계속해서 낮아질 겁니다.

(마치 가챠겜에서 풀이 늘어나면 당첨 확률이 낮아지는 것처럼)


물론 엄청 확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피할 수는 없는 거니까. 

(이를 방지하려면 이제 앞으로 신지역이 한 개도 안 나와야 함 ㄹㅇ. 근데 그럴 수는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몬컬 하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모몽으로 원하는 몹들 다 등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