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를 했으면 돌려보면서 분석을 해
- XX:XX 내가 저 상황에서 왜 눈깔빔에 맞았지?
칼로스 2층으로 오는거 텔포 확인했고 눈깔빔 범위 안에 있었네
아! 눈깔빔은 인터벌이 엄청나게 짧구나!
차라리 칼로스랑 아예 같은 층에 있지 않도록 노력해 볼까?
이렇게 상황별로 결론에 도달하잖아
물론 공략에는
- 칼로스와 되도록 같은 층에 있지 말것
이렇게 되어있을 거고
내가 왼쪽으로 가서 눈깔빔에 죽었음
오른쪽으로 가도 눈깔빔에 죽었겠네
내가 어센션을 썼어도 눈깔빔이 빨라서 죽었겠네
그럼 밑점을 한다면? 어 저상황에서 살 수 있겠네?
다음 동일 상황에서는 밑점으로 피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오케이 다음
이렇게 머리속으로 새겨두면 다음번에 똑같은 실수를 당연히 또 하겠지만
그걸 의식하게 되면 점점 실수 빈도 수가 줄어든다고
그렇게 동 상황에서의 피드백이 모여서 행동 원리가 되고
행동 원리가 점점 손에 익으면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는 거임
칼로스 저 화면 밖에 멀리 있는데 층수 불명 브레스 소리가 들린다
그럼 1층인지 2층인지 모르니 무적기를 갈기는 거고
무적기가 실쿨이라면 랜덤텔 블링크로 발악을 하고
블링크 도박 실패로 안타깝게 죽었더라도
아 되도록 칼로스 위치를 안 놓치도록 눈으로 쫓아야겠구나
무적기도 너무 안일하게 써서 실쿨이었네 다음부턴 아껴야지
이런식으로 점점 쌓여가면 그게 실력이 되는 것
당연히 있지
칼로스 위치불명인데 효과음으로 '촤르륵' 소리가 난다?
이 새끼가 찍기 패턴을 썼구나 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하고
하다못해 진 힐라로 예를 들어도
파바 패턴이 휘웅(선딜) 휘아아아앙(1타) 휭(2타) 하는 소리인데
휘웅 할때 소리로 듣고 바로 윗점하거나 거리를 두는 거임
내가보기엔 그냥 정석적이고 보편적인 플레이스타일인데..?
엄밀히 따지면 전반적으로 평딜을 못박았다 이게 아쉬운 부분이긴한데 어디 부분이 그리 심각했다는 건지도 알면 좋을듯.
지적할 걸 굳이 찾자면 왼비있는데 파훼 들어간거 정도.
헥환 6.6이면 10분컷 나긴할건데, 평딜빡세게 박는 연습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