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인벤 정보글들 정말 많이 찾아봐서 수호 유튜브 같은 곳에 나오는 빌런 본주님들 진짜 너무너무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직접 해보니 하마 솔 에르다 소비창에 20개씩 쌓이고 겜방 조각 다 써서 슬슬 솔맥경화 다시 오려고 하니 막... 막 헥사 강화 누르고 싶어서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고 손이 떨리고 


명성치 사냥이랑 보스로 차곡차곡 수백만 모아서 반값 때 한 방에 띄우는 게 이득인 거 알면서 훈장 사서 드메 어빌 빨리 띄우고 싶어서 안달나고


여름에 버닝 섭 열리면 버닝 섭 딸농으로 유니온 1천 날먹하고 이벤트로 본섭 캐릭들 익성비 먹여서 8500 찍으면 된다는 것도 유니온 패스 창렬인 것도 알면서 패스 사면 카데나 칼리 링크도 얻고 유니온 8천도 닿을 거고 버닝 리프까지 기다리려면 기간이 얼만데 나름 살 만하다고 합리화하면서 자꾸 마음이 흔들리는 거 보면 


아무리 ‘스마트한 척’ ‘사냥 열심히 하는 척’ 해봐야 저도 결국 결정적인 한 방에 약한


참을성 부족한 메키키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밖에 없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