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3년 정도의 과거에 나는 인생이 정말 나락에 빠져서 괴로워 하고 절망의 늪에서 좌절하고 방황했던 적이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앞날이 막막하고 답도 없어보이는 삶이 괴로워서 새벽 2~3시 경이면 집밖에 나와서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소주 병 나발을 불며 포카칩을 안주삼아 먹으며 달을 바라보는 그 심정을 니들이 앎?


나란 새끼는 나락에서 한없이 허우적거리고 괴로우ㅡ힌,하는  ㅊ라한 모습인데, 저 하늘 높이 뜬 달빛이 마치 ㄴ이 비참한 나 자신을 ㅇ조롱하는듯이 아름답고 밝게 빛나는ㅁ 모습이 나와 너무대조 되서 싫었음. 


ㄱㅡㄴ데 이게 마냥 원망스러운게 아님. 이걸 알긲지 정말 ㅇ뢘 시간이 걸렸다. 이걸 알려준 사람한테 정말 감사한다. 내가 괴롭고 힘들어할때 달이 밝게 빛나는건 내가 어디로 가야될지를 비춰주는 걸 알기까지 오래 걸림.

님들도 한 잔 할때, 달빛을 안주삼아 한 잔 해보셈... ㄹㅇ 낭만 개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