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프치고는 젊은 나이다

리스타에게 노처녀라고 놀림받지도 않았다

꼴사납게 우는 얼굴로 하소연하지도 않았다

대적자 보쌈 계획을 세운 것도 내가 아니다

대적자에게 아직 혼인신고서를 들이밀지도 않았다

결코 혼기 때문에 대적자를 덮친 것이 아니다

그저 대적자의 클론을 내 자궁으로 만들려했을 뿐이다


나를 대체 누구라 생각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