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 글들에서 답변을 보면 한 두 달 동안 필자가 봐온 시세내역 데이터보다 더 싼 가격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예를 들면 22성 27% 에디 유닠 2줄 이거 시세가 최근 1~2달간 내역이 160~190억 하는데, 이거 얼마에 사야 적당할까요 질문을 하면 답변이 130~150억을 부르는 경우가 좀 많음.


이걸 좀 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얼마에 사야 잘 샀냐 하면 시세보다 10~20억 마이너스 한 게 맞음.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시세를 묻는다면 진짜 말 그대로 경매장 검색 거래내역 트렌드를 보는 게 맞음.



종종 이 2가지를 동일선상에서 보는 경향이 생기는 거 같음. 사람이라면 아마 가끔 올라오는 일반적인 시세보다 판매자가 빠르게 팔려고 싸게 올린 매도심리가 반영된 매물이 더 잘 띄고 여기에 아쉬움을 느낀다거나 하면서 눈에 잘 띄는 듯하다.



템은 물론 싸게 사는 게 좋음. 동일한 등급과 성능의 아이템이라면 일반적인 시세보다 10억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사는게 확실히 잘 샀다 가성비 좋게 맞췄다 라는 얘기가 나옴. 하지만 너가 잘 샀다면 옆에 다른 놈은 너보다 못 산게 되는거임. 그래서 모두가 템셋을 잘 했다 잘 맞췄다라곤 못함.



하지만 템을 잘 맞추기 위해선 경매장 써칭 자주하고 무슨 매물 올라오나 이걸 다 꼼꼼히 체크하고 꾸준히 옥션탭을 눌러주는 수고로움 & 존버 & 기다림이라는 기회비용도 무조건 들어감. 그 값어치가 10억 메소가 되던 100억 메소가 되던 그 시간에 재획 한 번 더 도는게 더 나은 판단이 될 수도 있음.


솔직히 좀 더 까놓고 말하자면 직작 안해야지 사먹어야지 라는 결심을 한 시점부터 그 사람은 5중나생문 직작 운빨 상위 10% 안에는 들고 보는거임. 이걸 꼭 알고 가야됨.


거기서 누군가 급처할 매물 떠서 잘 업어오면 직작운빨 상위 5%가 될 수도 있는거고. 물론 매물도 결국엔 너가 아니라도 누군가 직작해야 생성되는 거라 너가 이득보는 만큼 누군가는 손해봄.



결론 : 


1. 템 시세와 커뮤니티에서 QnA로 얻은 정보는 어느정도의 시세 차이는 있다.

2. 같은 성능의 매물이라도 좀 더 싸게 사면 좋은데 싸게 업어가는 놈도 경매장 정보 철저히 파악하고 그만큼의 수고로움을 겪는다.

3. 그냥 어지간해선 템은 사먹는게 좋고, 직작 안하는 것만으로도 넌 이득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