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선임 동기들이 발음가지고 맨날 놀렸었는데

그리고 나도 좀 난항을 겪을 때가 한 번 있었는데
상병 때 병사대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메붕아 러브라이브 좀 틀어줘~"

"....잘못들었습니다? "

"러브라이브 틀어달라고~"

"러브라이브 말씀이십니까?"

거기서 다들 빵터져셔

다른 선임이

"아닠ㅋㅋㅋ 메붕아 러브다이브 말이야 ㅋㅋㅋ"

이랬음

ㅅㅂ 분명 내 귀로는 러브라이브였다 ㅋㅋㅋㅋ

전역 할 때 보니까 그 선임 태국인 어머님과 한국인 아버님 혼혈이셨더라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아서 특정 발음이 어려웠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