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속도가 각 캐릭터의 '빠르고 예리한 공격'과 '느리고 묵직한 공격'의 컨셉을 유지하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공격속도가 없어도 그 컨셉은 이미 유지되고 있습니다


빠른 컨셉 직업이 공속이 느린 무기를 끼고 최하 공속 조건으로 주력기를 쓰고


느린 컨셉 직업이 최대 공속 조건을 둘둘 맞추고 주력기를 쓰면


그래도 후자가 더 느릴겁니다


왜? 공속 뿐만 아니라 스킬 자체의 딜레이/총시전시간/애니메이션 프레임 수가 이미 존나 길게 설정되어있으니까요


공속이 평준화되어도 묵직한 직업은 여전히 묵직할거고 날렵한 직업은 여전히 날렵할겁니다


지금의 공속은 쓸공속/어빌리티/익스그린/특수버프 등을 인질삼아 유저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요소일 뿐입니다


공격속도를 최대 등급으로 강제 고정하고, 부스터 스펙업 요소를 모두 삭제해주세요.


속도가 느린 직업은 공속을 바꾸지 말고 타수와 딜레이를 고치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