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형 직업은 내지 말아줬으면 좋겠음. 뭐... 영웅즈나 노바애들이나 레프같은 애들 있잖아, 성격이 정해져있고, 과거가 있으며, 특정한 사상이 있는....


메인스토리가 끝나기 전까지 고유스크립트로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데,

메인스토리가 끝나고 골드비치 엘리넬 리에나 해협으로 던져지면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니....


반말캐가 존댓말을 하질 않나, 존댓말캐가 반말을 하지않나, 감정없는 딱딱한 애가 심리치료라도 받았는지 감정이 풍부해지고,  거만한 캐릭터가 물리치료라도 받았는지 공손해지는등.... 심지어 미르나 , 베타, 리요,마키나 같이 항상 주인공 옆에 붙어다니는 조력자들은 비중이 아예 없어짐. 이런 디테일도 신경을 안 쓰면서 어떻게 ip타령을 할 수가 있냐.... 주황버섯 예티 핑크빈만 캐릭터냐? 


모험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를 각각 하나로 묶어도 스무개가 넘는 스크립트를 스무개가 넘는 테마던전, 길뚫퀘에 반영하기는 어렵겠지.... 딱히 기대도 안 하고 있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게을러터진 운영진이 해줄리가 없고


스크립트를 돌려막고 싶었으면 모험가, 시그너스, 레지스탕스처럼 플레이어 = 캐릭터가 성립할 수 있는 직업만 냈어야했음

소재도 엄청 많아서 의지만 있으면 낼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