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에 있다고 생각함


보통 메이플 방송인 하면 돈 오질라게 쓰고 스펙 짱짱하고 남들은 가지 못하는 최상위 보스 간다는 인식이 있잖아
실제로 방송을 보는 이유도 "남들은 하지 못하는 걸 하는 대단한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가고


근데 이번 단퐁회 등등 리부트로 이주한 방송인들 보면
새로 간 서버가 리부트인 만큼 필연적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갈 수밖에 없음
즉, 너 나 우리 모두가 간 길을 개쩌는 방송인이 자처해서 가는 거임


평소엔 카링이랑 맞다이까던, 대다수의 사람은 꿈도 못꾸는 일을 하는 방송인이
테마던전 돌고 중간단계 보스 패턴 익히고 하는 걸 보고있는데
이게 결국 일반 유저들이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겪은 시행착오라는 거임


여기서 "공감"이 작용한다고 봄
나도 그땐 그랬지 엌ㅋㅋㅋ 하면서 시청자들이 방송인의 행보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그게 그 방송을 더욱 재밌다고 느끼게 되는 거임


팡x 리부트 영상 보면 자기는 테마던전을 살면서 간적이 없다고 하면서
요정학원 엘리넬 가보고 보상으로 주는 요정날개 개이쁘네 이런걸 줬어? 하는데
다들 너 나 우리 한번쯤은 느껴본 경험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