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 목적

오늘 왜 왔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건데, 제가 어제 저녁 때 춘자님 라이브 방송을 잠깐 봤었어요. 제가 따로 시간이 됐으면 인사를 드렸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인사를 못 드렸어요.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좀 들었었고, 어떻게 보다 보니까 또 회사 근처에 계시더라고요. 가까이 계시다 보니까 한번 시간 내서 금방 와봤습니다.


# 춘자: 다른 스트리머도 쭉 순회하실 것인가?

확답은 못 드리겠고요. 시간이 허락한다고 하면 그렇게 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가능하면 한번 돌아보겠다. 이런 뜻으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꽁꽁 숨겨두었던 6차 전직

세이비어의 VI는 저희가 철저하게 의도를 했었고요, 나머지는 전부 다 아닙니다. 


(..)


저희 NewAge 티저 영상에서 네 개의 점이 VI 경로로 움직인다 하는 것은 맞아요. 그것도 저희가 의도한 건 아니었죠. 

근데 저희 정말 재미있게 잘 봤었습니다. 포스터랑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정말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6과 로마자 VI과 한자 六 이런 것들을 다 찾아주시더라고요.


# 아델, 선콜, 바이퍼의 6차 스킬 애니메이션(이펙트) 퀄리티가 아쉬운데, 수정할 계획이 되어 있는지

: 사실 저희가 딱 이건 언제 수정한다는 계획은 돼있지 않습니다. 


일단 사실 스킬을 구성한 것은 이펙트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테섭에 6월 22일날 적용되고 나면 스킬의 이펙트 외에도 바인드가 걸린다든가, 극딜기인지, 소환스킬인지와 같은 꽁꽁 숨겨둔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이펙트의 경우 영상으로 보는 것과 게임 안에서 보는 것, 실제 플레이 과정에서 스킬 사이클에 녹아져 있는 과정과 잘 어울리는지 등을 다 고려해야 해서, 단순히 지금 영상으로 보는 것만으로 퀄리티의 높고 낮은 수준을 논하기 보다는 실제 플레이 사이클까지도 가져가면서 가야 하는 부분을 이후에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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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들어오는 여러 불편사항, 건의사항과 관련되어

: 6차 전직에 관해서는 앞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이렇게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은 이르지 않나.


6월 22일에 한번 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이런 것들을 문의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좀 죄송하긴 합니다만 22일날부터 테스트를 시작하고 많은 문의 부탁드릴게요.


그렇지만 또 저희가 문의해주시는데, 100% 다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어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저희가 업데이트 하고 나서도 저희가 라이브 서비스를 하다 보니까 다음에 또 고치고 고치고, 밸런스 패치도 하고 하면서 계속 개선해나갈 테니까요. 7월 13일에 패치하고 더이상 우리는 손 안 댈 거에요 이런 것도 아니잖아요.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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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몬 슬레이어에는 애니메이션(이펙트)가 딱히 없던데, 원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있는데 빠뜨린 것인지?

: 모든 직업이 일러스트 형태로 해서 컷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사실 근데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사실 컷신의 길이도 직업별로 다 다른 부분이잖아요? 그 스킬의 성능이라든가 그 스킬의 특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맞춰서 다를 수 있는 부분들이고요.


모든 게 컷신의 형태로 해서 다 맞춰지는 형태로 보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22일에 한번 보시고 피드백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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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 라인의 추가> 보스와 보스 사이의 난이도의 차이를 이렇게 낼 필요가 있는지? 

: 난이도가 숫자 딸깍하면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건 저희가 패턴도 새롭게 추가를 하고 페이즈도 추가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숫자만 추가한다고 되는 부분들이 아니에요. 


#<보스 라인의 추가> 난이도 분할도 좋지만, 새로운 보스를 넣는게 더 반응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 칼로스도 그렇고 카링도 그렇고 추가된 보스들이 너무 소수만 즐길 수 있는 보스였기에 그래서 일단은 무엇보다도 이지 칼로스 이지 카링을 넣고 싶었다는 부분이 제일 우선이었고요. 즉 좀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게 첫 번째였고.


두번째로는 저희가 6차 전직이 추가되고 나서 스펙 인플레이션이 되게 많이 될 거에요. 엄청나게 될 거라고 예상이 되거든요. 이미 익스트림 세렌까지 다 클리어가 된 상태에서 상위 보스에 대한 도전과제도 필요한 부분이라, 이거[보스 라인 추가]를 추가하려고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선제적으로 한 다음에 저희가 새로운 보스를 추가하는 작업을 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근데 사실은 (이번에 추가된 것들이) 검은마법사 이후의 난이도다 보니까, 아직 검은마법사에 도달하지 못하신 분들은 새롭게 즐길거리가 없지 않냐는 얘기를 하시는 부분이 있으시고. 


그 부분들을 저희는 260 이하의 경험치 획득 속도; 필요 경험치를 감소하고, 하이퍼 버닝이나 6차 전직을 통해서 성장 속도를 계속해서 위의 구간으로 좀 더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것을 이번 여름방학 때 하고, 다음 번에는 그 이후의 구간에 대한 콘텐츠 보강으로 진행(될 수 있겠죠). 


이거에 대해선 다음번 오피셜한 자리에서 얘기를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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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업> 280부터는 1시간에 0.8% 오르는데, 이게 맞냐는 의견이 되게 많거든요. EXP를 다른 곳에서 수급할 수 있다든지 그 외에 다른 계획이 있나?

: 우선 기존 최고 레벨 지역이었던 오디움이 275레벨 지역이었잖아요. 이번에 275에 도원경이 들어가는데, 도원경은 사실 오디움이랑 거의 비슷한 난이도일 수밖에 없겠죠. 즉 경치 획득이 비슷하겠죠.


근데 280 지역인 아르테리아는 당연히 275레벨 지역인 도원경보다 몬스터 레벨이 성장 속도가 빨라지긴 할 거에요.


결국 두 가지 고민인 거에요. 저희도 필요 경험치를 단축하는 게 맞는 것인가, 아니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보강하는 게 맞을 것인가.


플레이 시간에 따른 격차를 많이 안 내기 위해서 우선은 익스트림 몬스터파크의 경험치를 한 40% 정도 우선 늘렸는데, 고민을 조금만 더 해보겠습니다.


(춘자가 원초적으로 레벨업을 빨리 하고 싶다는 소망을 얘기했을 때) 이렇게까지 했는데 못 들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일단 듣고 흘리는 것은 제 마음이니까. 춘자님이 얘기했으니까 발언 다 한 거고, 이제 듣고 흘려서 안 하면 제가 욕 먹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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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통닭> (XXXX님께서 5만원을 예전에 쏴주셨는데, 간식이 조금 모자란 것 같은데 이걸로 쌀통닭이나 먹으라고.


제가 여기 오면서 쌀통닭을 배달을 시켜놓고 오려고 했거든요. 좀 늦을 거 같아서 못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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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부트> 본 서버를 상향시키거나, 리부트 서버의 단축을 조금씩 해나가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이거[2.3배 일괄 삭제 등]는 어떤 의도로 이렇게 진행이 된 것인지?

: 내부에서 여러 방법 중에서 저희가 선택한 방법은 이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


큰 그림에 대해서도 지금 당장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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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기간 단축> 해방 기간 단축 게획이 되어있는지.

: 저희가 시너지 얘기를 드렸었잖아요? 레벨링부터 먼저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고요. 해방 기간 단축 등은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었고요. 내부적으로 합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해방 기간이 처음부터 계속 8개월로 유지가 되고 있었던 거고 꽤 오래됐죠. (이후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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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굿즈> 루시드 피규어 언제 오나요?

원통하고 비통한 일이 발생해가지고, 저희가 루시드 피규어 원형을 정말 공들여서 만들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중국에서 양산이 안 됐어요. 


코로나 풀리고 양산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원형부터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해가지고 멘붕이 왔거든요. 


원형을 새로 만들어야 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라인으로 해서 다시 가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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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간담회>  매년 간담회 하기로 했는데?

: 저희가 2년 전에 간담회 하면서 매년 간담회를 한다고 말씀드렸었고, 작년에도 5월에 '메이플 라이브 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었스니다. 올해는 어떤 방슥으로 할지 고민을 계속 하고 있고요. 


사실 상반기에는 저희가 바빴고, 특히 20주년과 펜페스타를 준비하고 이번에 쇼케이스 하고 이러면서 내부에서 간담회까지 준비할 만한 여력이 안 나오긴 하더라고요.


소통 방식에 대해선 간담회라든가 라이브톡 같은 방식이 제일 나을까,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해보는 게 나을까 고민하는 상태에요.


(춘자가 오늘 이렇게 하는 게 간담회 아닌가 싶기도 하다는 발언에) 오늘 간담회 한 걸로 치고 오늘 한 3시간 정도 질문 다 받아볼까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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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 스타포스 컨텐츠>

춘자: (제가 원기형님 오시면 한번 시켜보고 싶었던 게 하나 있습니다. 조금 급하게 생각을 한 콘텐츠인데요, 지금 메이플 켜놨거든요. 원기형님 데리고 대리 스타포스 한번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강: 터지면 또 복구를 해드려야 하나? 


춘자: 뒷말을 좀 거부를 할게요. 거부를 했고요. 그러면 사실 그렇게 비싼 거는 강화를 못해볼 거 같고요. 가볍게 제 리부트에서 소중한 아이템들 몇 개만 좀 시켜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강: 이거 터뜨리고 저 때문에 리부트 접는다 이런 건 아니죠?


춘자: 아닙니다. 저 리부트 되게 열심히 하고 있고 되게 사랑흐럽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기 님께서 이번 기회에 22성 띄워주시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춘자: 원기형님께서 20성을 바로 변동 확률로 올려주셨네요


(...)


원기: 스타포스의 기획 의도를 말씀드리면, 확률 설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지 말라는 거에요. 쭉 유지하다가 갑자기 3%, 2%, 2% 이렇게 떨어지잖아요. 이거는 기획 의도는 그냥 하지 마라


[이후 스타포스 대리 컨텐츠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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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어제 (춘자님이) 쇼케이스 리뷰하시는 것도 봤는데, 쇼케이스 어떠셨어요?


춘자: [현장 분위기 좋았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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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 에르다 이것도 코어 젬스톤 마냥 땅에 떨어지는 거에요?

: 그것도 패치 되고 보시면 알 거에요.


# [춘자가 월드 리프좀 열어달라고 부탁하는 지인 소개한다]

: 원기형님께 드리는 그거 봤거든요. 영상도 봤고. 근데 얘기 드리지만 저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싶은 거 다 흘리거든요?


근데 어제 글자님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월드 리프 자체가 미정. 


사실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월드 리프 담 주에 바로 할 건데 아직도 미정 이게 말이 되냐. 너 그렇게 급하게 결정하냐고 하는데, 월드리프 시스템이 어차피 다 준비돼있기 때문에 사실 결정하면 금방이긴 해요. 


저희가 서버 상황이라든가, 용사님들 들어오시는 상황이라든가, 서버 혼잡도 등을 보면서 적절히 판단해 결정해서 진행할지 안 진행할지. 진행한다고 하면 어떤 월드로 이동될지, 안 될지 판단해서 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제가 국가스텐 분들 라이브 방송에 잠깐 나갔었는데, 거기서도 월드리프 월드리프. 그래서 왜 어딜 가나 월드리프 월드리프 그러나 했는데, 그 이유를 제가 오늘 아침에 ___님 라이브 방송을 봤었거든요? 라이브 방송 보니까 __님이 (본인 방송 팬들이 국가스텐 라방 가서 월드리프 도배하는 걸) 말리시더라고요. 그만하시라고. 


말씀 주시는 거, 얘기 하시는 거 잘 보고 잘 듣고는 있고. [쇼케 음원 (방송 기준) 내일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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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고객센터 문의 들어오면 고객센터에서 문의량이 많아졌습니다 라고 하는데 (...)


[이후 마무리]




내가 알고리즘 오염되는 거 극혐해서 메이플 제재의 유튜브 영상을 절대 안 보는데, 이번 라이브는 글자 때보다 얘깃거리가 많다 해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