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매직쉘 뎀감 10% 어따써먹냐 하지만

쉘로 서포팅 제대로 해본 사람은 생각보다 파티원 데카 방어에 잘 써먹는다


1. 검은 마법사

검마의 강화 레이저는 최대 체력의 50%로, 물약쿨이 아닐 시 3방 맞으면 죽는다

 하지만 예측하고 쉘을 걸어주면 물약쿨 아닌 기준으로 4방까지 버틸 수 있다

 검마 뺨 맞고 밀려난 딜러가 있을 때 강화 레이저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쉘을 써주면 그 딜러의 생존률이 유의미하게 늘어난다


2. 선택받은 세렌

 태양 바인드는 힐과 물약을 차단하지만 뎀감은 덮어줄 수 있음.

 특히 1페나 정오에서 태바 걸리거나 곧 걸릴 사람에게 쉘을 주면 생각보다 유의미한 확률로 데카 보존에 도움이 된다

 보통 태바 걸리면 찌르기 15% + 파인애플/장판 40% + 8/12갈래 레이저 50%로 딱코로 죽는 경우가 많은데,

 쉘을 걸어 주면 합계 94.5%로 다 맞고도 산다


3. 감시자 칼로스

 칼로스도 딱코 맞아서 죽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데카 보존에 도움이 되며,

 찍기를 미처 못 피했을 때 홀리 매직 쉘 + 헤븐즈 도어 + 물약 쿨 ON 상태라면, 찍기를 맞고 헤도 빠지고 산다!

 찍기는 100% x 3의 데미지지만 쉘을 받으면 90% x 3이 되어 90% 1타를 맞은 순간 자동물약으로 체력이 도로 100%가 되어

 쉘만 빠지고 10% 체력이 남은 상태로 산다는 말이다

 고로 비숍들은 1페 죽이고 2페 넘어갈 때 쉘을 한번 돌려주면 2페 개막 찍기 사고에도 딜러들 데카를 보존할 수 있다


4. 카링

 카링 또한 3페 혼돈/도올 위치에서 많이 유의미하다

 도올의 번개는 50% 데미지 + 2초 스턴을 걸고, 보통 카링이 혼돈에 있어 힐이 도올에 안가기 때문에 죽지만,

 도올 근처에서 도올 딜러가 스턴에 걸려 있을 때 쉘/펠을 순서대로 걸어주면 높은 확률로 살아남는다.


5. 결론

 뎀감 10%는 생각하는 것보다 효용이 크다

 데미지를 10%밖에 안막아준다고? 어따 쓰냐? 하는게 보통의 인식이지만

 보스들은 '유저의 최대 체력이 100%일 것'을 전제로 설계된 사항이 많기 때문에

 최대 체력을 110%로 늘려버리는 홀리 매직쉘은 적재적소 사용시 상상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