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수없는 패치와 5차, 6차 업데이트 끝에....











나름 살만할 정도로 고쳐놨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추천가능해진 직업....


그것은 바로 데슬!!



   



이전 대회부터 직업소개글을 항상 써봐야지 했다가 이건 차마 추천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였던 상황이여서 망설이다가 이번에 마스터리 코어 괜찮게 받고 추천할만한 정도까지 올라왔다 싶을 정도로 괜찮아졌다 싶어서 쓰는 글이다.


1. 데슬은 무슨 직업임?


데몬 슬레이어는 데몬포스(DF) 라는 자원을 사용하는 퓨어 딜러로 쿨이 짧은 무적기 2개, 방어력 감소와 드랍률 증가가 같이 들어간 크라이, 그리고 극딜기 시전 중 무적이라는 다양한 유틸리티로 평딜이면 평딜, 극딜이면 극딜 골고루 갖춰져 있어 숙련만 된다면 고점을 좋게 뽑아낼 수 있는 직업이라고 본다.


2. 데슬의 딜 구조와 직업 매커니즘


2-1. 데몬 슬래시

    


데몬 슬래시는 1차부터 5차까지의 핵심을 관통하는 스킬로 5차기준 평타가 1,2,3,4타 모션으로 나뉘어지는 강화로 교체되는 방식이다. 


특히 5차는 120초 쿨에 데몬 슬래시를 65초간 강화하기 때문에 데슬이 평딜캐라고도 불리는 이유이며 컨티뉴어스 링과의 궁합이 좋은 이유기도 하다. 딜 점유율이 6분 기준 40%가 넘어가는 스킬이다.


2-2. 메타모포시스, 블러디 레이븐


   


이 두개는 데몬 슬레이어의 생존력과 유틸을 보장하는 스킬로 각각 1분 30초, 3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며 메타모포시스는 스킬 사용시 데미지 35% 증가(30레벨 기준), 블러디 레이븐은 체력을 50%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핵심은 이 두 스킬들은 스킬 시전시 무적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보스가 패턴을 사용할 것을 보고 시전 중 저 스킬들을 사용하여 패턴을 회피하고 지속해서 딜을 넣을 수 있도록 혹은 생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3 데몬 베인





데슬의 극딜기를 책임지는 데몬 베인이다. 데몬 어웨이크을 시전한 상태에서 데몬 베인을 시전하여야 최종 데미지가 90% 증가하기 때문에 어웨이크닝을 쓴 이후에 써야하며 단독으로 쓰면 2분 극딜이 날라간다 생각하면 된다.



2-4. 설치기, 버프기


       


전사 공통 (오라웨폰, 바디 오브 스틸), 데몬 공통 (콜마스테마, 이계 여신의 축복), 그리고 기타 5차스킬들, 인피니티 포스다.


데몬 슬레이어는 5차 출시 후 5차스킬들은 전부 소환수, 설치형 소환수를 받았기에 저 큰 뼈대 사이에서 이를 시전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피니티 포스는 4차에 있는 스킬로 버프중 DF의 소모를 0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모든 극딜의 시작에 시전해준다 생각하면 된다.


그 외에도 적의 뒤쪽으로 텔포가 가능한  데몬 트레이스도 있다.


2-5 오리진 스킬 








다른 직업과는 다른 느낌의 오리진으로 시전시 맵 전체에 딜링 > 20초간 공격시 0.3초 주기로 지속딜 > 이후 막타 수동시전시 강하게 한방의 구조로 되어있다. 지속딜의 20초동안 포스 추가상한치가 500이 늘어나는데 이는 DF창에 더 밝은 보라색으로 추가포스가 얼마나 수급되었는지 보여준다. 이 추가 상한치 500은 추가로 수급한 포스 10당 막타 시전시 최종데미지 1%를 주기 때문에 무조건 500을 채우고 막타를 수동으로 시전해야한다. 시전을 안한다고 자동으로 시전해주지 않으며, 막타 시전시 무적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모두를 하나로 뭉쳐서 통상적인 극딜사이클을 짠다고 한다면 이 순서대로하면 된다. 본인은 쉼표를 기준으로 끊어서 시전하고 버프올라갔는지, 쿨이 돌아왔는지 확인하고 시전한다.


     ,   ,    .     ,  ...  (오리진 바인드가 끝났을시)  ,    ....  (리레가 들어가 있는 시점에 막타)


(바오스는 생존용으로 따로 사용)


여기서 키 포인트는 4차바인드를 쓰지 않고 에르다 노바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이는 중간에 바인드를 넣어야하기 때문에 후딜 긴 4차 바인드를 쓰면 그만큼의 딜로스가 난다.


보스에 따라서 딜사이클을 일정부분 수정해야 최적의 딜이 나오는 특징도 있지만 이는 보스를 돌다보면 보스패턴에 대응하는 느낌으로 통달하여 이를 적용시키면 얼추 대부분 문제가 없다. 큰 틀만 저기서 이해를 하고 이를 적용시키면 될 것이다. 


3. 데슬의 장점


3-1. 무적기에서 오는 보스패턴 회피 + 타 직업 대비 추가딜 넣기 가능


메타모포시스와 블러디레이븐의 짧무적기를 통해 보스의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시전하게 되면 다른 직업이 딜을 못넣을때 추가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나와 이를 통해 추가적인 딜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상위보스 트라이를 할때 일단 죽을거 같으면 짧은 무적기를 사용하여 이에 익숙해지는 방식으로 접근도 가능하다. 특히 데몬 슬레이어는 재사용 어빌 역시 사용을 하고, 메타모포시스와 블러디레이븐이 재사용 어빌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재사용만 계속 터지면 무적기도 쭉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장점이다.


3-2. 크라이가 주는 20% 추가 드랍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른 사람들 324%로 보스 상자칠때 나는 344%로 친다 생각하면 기부니가 좋다.


3-3. 글라이딩이 주는 무궁무진한 Y축 활용도


Y축이 사용되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스우, 데미안, 루시드, 더스크, 진힐라, 듄켈, 세렌 1페이즈, 칼로스, 심지어 카링까지도 Y축이 사용되어 이동하는데 상당히 편하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글라이딩이 상당히 이질적이라 쉽지 않을 수 있어도 적응만 되면 그 고점이 상당히 높은 유틸리티 중 하나로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3-4 이펙트가 간지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반박시 노숙자.


3-5 적당한 극딜기, 적당한 평딜 덕분에 폭넓은 특수반지


데슬은 어웨이크닝으로 보면 평딜러이고, 나이트메어와 데몬베인을 생각하면 극딜러라고도 볼 수 있어 컨티링과 리레 둘 다 어울리기에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가성비 좋게 컨티링을 뽑을 수 있고, 리부트같은 경우 MP가 아닌 DF를 사용하기에 MP를 사용하는 반지가 뜨지 않고, 컨티링, 리레 둘 다 뜰 경우 둘 다 사용이 가능하여 그 접근성에서 좋다.




4. 데슬의 단점


4-1 루포실 개객기야!!!!



이 방패는 데몬(데슬/데벤)의 고점뽑기를 위하여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최종데미지 10%와 피격데미지 25% 증가(곱적용)이 동시에 적용되는 보조무기이다. 어지간한 환산 4만 중반~5만 이상의 격수들은 이 보조무기 착용을 기본으로 가정하고 dpm과 그 스펙을 기준삼기 때문에 극포실은 최상위보스 트라이, 생존이 불가능하다 싶을때 어쩔 수 없이 착용하게 되는데 데몬 어벤져는 상시 뎀감기가 있으나 데슬은 버프에 붙어있는 뎀감기 (, ) 혹은 위에 설명한 짧은 무적기 말고는 이를 케어해줄 수단이 없다. 또한 저 방패는 섭에서는 장교불이고, 리부트에서는 데미안을 잡아 띄워야하기 때문에 그 진입장벽이 본섭과 리부트 둘 다 쉽지가 않다.


4-2 코강 개객기야!!!



놀랍게도 불독보다 코강이 어렵다. 데몬슬레이어는 15개의 스킬 중 6가지 (메타모포시스, 서버러스, 데빌 크라이, 데몬 슬래시, 데몬 임팩트, 데몬 익스플로전)을 강화해야하는 반면 불독은 13개의 스킬 중 최대 9가지를 강화해야하기에 실질적인 난이도는 불독을 뺨친다.



4-3 사냥 개객기야!!!



2024년이 되어도 데몬 슬레이어의 사냥은 이거 원툴이다.


심지어 1,2타가 나뉘어져 있고 2타에 주력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호영링크도 못받았으나, 이번에 마스터리 코어가 나오면서 개선이 될 예정이다.


데슬의 주요 사냥방식은 점프 +  , 혹은 포탈사냥이 가능한 사냥터에서 포탈 +  로 사냥하는 방식 저 두 종류기 때문에 제자리 직업보다는 그 피로도가 약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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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데몬 슬레이어의 주요 플레이와 매커니즘,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처음 데슬에 유입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세세한 부분을 조금 빼고 주요 내용들 위주로 정리를 하다보니 놓친 디테일한 부분도 많다. 이는 추후에 수정을 하든지 덧붙이든지 하여 글을 수정할 예정이다. 


궁금한 점, 더 붙이면 좋을거 같은 피드백 언제나 댓글로 환영함. 반박시 네 말이 맞읆...